진안소방서가 2022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정온전선 말단부 트래킹 화재 예방 및 감식요령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재조사 학술대회는 전라북도 소방본부 주관으로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 향상과 연구 결과 공유 등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7개 소방서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진안소방서 화재조사 연구팀은 동파방지 열선 중 하나인 정온전선이 부주의 시공으로 인해 이물질이 말단부에 침전되어 발생하는 화재 가능성을 실험하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과 화재 감식요령을 연구하여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연구논문을 발표한 박세영 소방장은 “정온전선은 매뉴얼에 의한 마감과 시공을 하는 것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 정확한 화재조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오정철 소방서장은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화재조사 기술 관련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