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에서 관내 축산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진행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의 중앙지원반 강사들로부터 퇴비화 기술과 시료채취방법, 부숙도 육안판별법, 부숙도 기준 시행에 따른 축산농가 준수사항 등을 교육받았다. 교육 내용에 따르면 기존에는 △농가가 액비 부숙도 검사만 의무적으로 실시했지만 3월부터는 퇴액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되며,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 규모 축산 농가는 연 1회, 허가 규모 축산 농가는 6개월에 한 번씩 부숙도 검사를 받아 그 결과와 관리대장 등을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 △가축 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1,500㎡ 미만의 축사는 부숙 중기 이상, △1,500㎡ 이상의 축사는 부숙 후기 이상의 퇴비를 살포해야 하며 위반 시 최대 2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주군 농축산유통과 축산 팀 이은창 팀장은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청정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이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이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각인했다. 무주군청 팀은 지난 13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34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 3개의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스프린트 10km, 집단출발 15km, 계주)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현 국가대표 김용규 선수는 유럽 전지훈련(11~12월)을 마친 후 바로 참가해 큰 성과를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김 선수는 스프린트 10km에서 25분 12초, 집단출발 15km에서는 42분 12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준복, 최창환 선수와 함께 달린 남자일반 계주 7,5km에서는 1시간 05분 22초의 성적을 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17일 열린 남녀 혼성 계주에서는 전북체육회 김고은(무주군 안성 초중고 졸업), 김상은(무주군 안성 초중고 졸업)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획득했다. 팀의 막내인 최창환 선수는 스프린트 10km 3위(27분03초), 집단출발 15km 3위(44분18초)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무주군청팀 김호엽 감독은 “선수들이 유럽 전지훈련 마치고 컨디션 조절과 스키주행 페이스가 70%밖에 안 올라온 상태에서
2020년도 재경무주군민회 신년 인사회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향 무주발전을 기원하는 출향인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북돋운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과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군 의원들과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 그리고 재경군민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0년은 더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새로운 10년을 여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사람이 곧 경쟁력이고 미래라는 생각으로 교육과 생활여건, 관광 경쟁력을 강화시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주의 농업과 문화, 복지, 일자리 등 각 분야의 체질을 개선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책과 전략을 마련해 갈 방침”이라며 ‘’무주의 맛과 멋, 격을 강조한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서 우리 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재경무주군민회 신덕재 회장은 “어디서 무주얘기만 들어도, 지나다가 반딧불 상표만 봐도 가슴이 뛰고 귀가 솔깃해지는 게 재경군민들의 마음”이라며 “언제나 고향이 잘되고 고향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항상 응원
무주군이 태권도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17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초 · 중 · 고등 · 대학교 등 55개교 태권도 선수와 지도자 등 920명이 무주군에 머무르며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17일부터 19일까지는 초 · 중학교 선수들이 기초체력은 물론, 이미지 트레이닝 훈련과 인성교육, 그리고 팀 대항 평가전을 통한 전술 훈련을 실시했으며 20일부터 22일까지는 고등 · 대학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수들은 “다른 학교 선수들, 그리고 상급학교 선배들과 훈련을 하니까 우리끼리 할 때보다 긴장감도 생기고 또 더 잘 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기는 것 같다”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해서 실력도, 마음가짐도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하고 있는 무주중학교 학교태권도 선수부의 송명훈 코치는 “무주가 태권도성지라는 인식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선수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번 동계훈련도 선수 각자, 학교마다의 목표치를 이루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에는 지난해에도 21개 고등 · 대학교 선수 437명이 찾아와
무주군 초대 민선 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17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과 군 의원, 그리고 무주군체육회 회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송재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민 누구나 함께 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육회로 만들어 우리 군민들이 100세 시대에 걸 맞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무주가 전북 동계 체육의 산실, 스키와 바이애슬론, 대한민국 태권도성지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무주군과 태권도원, 종목협회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이 생활스포츠 강군으로, 세계 태권도성지로,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간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던 분이기에 체육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라며 “우리군 체육회와, 체육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고 변화에 대한 갈망, 또 발전을 향한 자신감이 크신 만큼 맡은 바 사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무주군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된 송재호 회장은 무주군체육회 수석부회장과 무주군생활체육협의회장을 지내면서 무주군 체육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군 의원도 역
바이애슬론 최강자인 전북 무주군청(회장 황인홍 무주군수)팀이 회장컵 바이애슬론대회에서 첫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동계체전 종목1위 수성을 밝게 했다.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회장컵에 출전한 김용규(무주군청)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를 25분 12초9로 허선회(태백시청)를 28초6 차이로 금메달을 따냈다. 최창환(무주군청)은 동메달을 질주했다. 회장컵은 동계체전을 앞두고 올해 열리는 첫 대회로 그동안 전지훈련 성과와 동계체전을 앞두고 있어 전초전 성격이 짙다. 하지만 회장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동계체전 등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김용규와 최창환, 이준복 등 전북 선수단의 금빛 질주가 기대된다. 무주군청 팀은 황인홍 군수의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으로 대회에 앞서 해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동계체전에서 바이애슬론 종목 1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엽 무주군청 감독은 “올해 열리는 첫 대회여서 아직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은 있지만 금메달을 얻어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면서 “남은 경기와 대회, 동계체전에서도 도민과 무주군민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0회 무주-기장군 간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이 지난 14일 시작돼 16일까지 태권도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 반디랜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주-기장 군 간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은 두 지역의 특성화된 계절별 수련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무주군과 기장군 청소년(4~6학년 생) 60여 명이 함께 했다. 기장에서 온 학생들은 “오자마자 스키장에 갔는데 눈이 많아서 너무 신기했다”라며 “스키도 잘 배우고 무주 친구들하고도 많이 친해지고 싶다”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14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 강습을 받은 후 체험을 했으며 반디랜드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15일에는 스키 및 눈썰매 체험 후 반디랜드 천문대에서 별자리도 관람할 예정이며 16일에는 태권도원 견학과 체험, 모노레일 투어에 참여할 계획이다. 14일 두 지역 공무원들과 청소년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교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겨울에는 눈 덮인 무주로,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가 있는 기장으로 서로 오가며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라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기장과 무
무주군은 서울 소재 초등학교 야구선수들이 무풍면 생활체육공원(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다목적구장 완비)에서 전지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훈련 중인 선수들은 서울 역삼초등학교(12.28.~1.22.)와 도신초등학교(1.2.~16.) 선수들(지도자 등 46명)로 현재 무주일성콘도에 머무르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도심초 이병근 감독은 “아이들 전지 훈련장소를 물색하다 무주가 환경도 그렇고 훈련여건 등 모든 면이 만족스러워 내려오게 됐다”라며 “숙소와 훈련장, 그리고 아이들이 씻을 수 있는 면사무소 목욕시설까지 모두 인근에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수들은 “무주에는 처음 와 봤는데 좀 춥긴하지만 깨끗한 느낌이 좋다”라며 “열심히 운동해서 올해는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전지훈련장으로서 지역의 명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9일 전지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무주군은 제12기 반딧불 농업대학의 희망학과 선정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자와 농업인 상담소 내방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은 1월 8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실시할 예정으로 △농업대학에 다닐 의향을 묻는 질문부터 △희망학과와 △영농에 미치는 영향 및 바라는 점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하현진 강소농육성 팀장은 “이번 설문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반딧불대학이 될 수 있도록 군민의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학기 운영 중에도 학습 만족도는 물론, 강의 평가 등 다양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무주농업 발전도 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 무주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하 실용교육)을 오는 8일부터 2월 10일까지 11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용교육은 핵심영농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보급해 자율적 대응능력을 키우고 농가소득 증대 및 무주농업발전을 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인삼과 복숭아, 쌀, 사과, 오미자, 고추, 포도 등 7개 품목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친환경인증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인증사업자 의무교육’이 1월 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고품질 인삼 재배교육’은 1월 9일 농민의 집,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교육’은 1월 14일 농민의 집에서 개최된다. 사과는 1월 16일 농민이 집에서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한 교육이, 20일 무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초저가 시대 사과농사로 살아남기 교육’이 실시된다. ‘벼 보급종(해담쌀) 품종특성 교육’은 20일(무풍면행정복지센터)과 29일(무주읍행정복지센터), 30일(적상면행정복지센터), 2월 6일(안성면행정복지센터), 7일(부남면행정복지센터), 10일(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실시된다. ‘제 값 받는 노지고추 재배 노하우’는 1월 29일(무주읍행정복지센터)과 30일(적상면행정복지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