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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적상면 신대마을 산신제

- 1995년부터 지금까지 마을에서 해마다 10월 산신제


- 우리나라 명산인 적상산 보유, 명성과 유래있는 지역

- 신대마을 일원에서 산신제각 마련, 산신에게 마을 지켜준 감사함 표시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신대마을 주민들은 매년 이맘때쯤 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祭)를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적상면 신대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추수감사제(산신제)를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고 있다.

 

23일 오전 신대마을 일원에서 산신제각을 마련해 놓고 정성껏 산신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당초 매년 적상면민의날 행사시 제를 드리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날 제를 드리게 됐다는 것.

 

이날 제례에서 김완종 노인회장은 축문을 통해 “무탈하게 지금까지 마을과 주민들을 보살펴 주고 열매를 가득 맺게 해 줘 산신에게 감사하다”는 문구를 정성껏 낭독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산신에게 정성껏 제를 드리고 있다.

 

초대 마을 발전협의회 회장이었던 전 전병옥 회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을의 안녕과 추수감사를 드리자고 제안, 지금까지 제가 이어져 오고 있다.

 

적상면 발전협의회 주낙창 회장은 “적상면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명산으로 꼽히고 있는 적상산과 국가안전시설인 양수발전소가 있는 유래가 있는 지역이다”면서 “이들 시설들과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해마다 10월에 산신에게 제를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적상면 신대마을은 60가구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콩, 두부, 머루를 재배하면서 풍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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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