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주최한 2025년 가을 음악콘서트 ‘가을 밤의 멜로디’가 지난 9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3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콘서트는 가을밤을 음악과 함께라는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과 초청 공연팀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공연으로는 한마음노래교실이 무대에 올라 친숙한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밝고 따뜻하게 열었다. 이어 본 공연은 지역 밴드인 조아락밴드와 한빛음악회가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진안의 풍물예술을 대표하는 풍물연합팀이 함께해 무대를 전통의 힘으로 채웠다. 풍물연합팀에는 궁그리, 중평굿어울림, 성수풍물, 마이울림패, 월랑울림, 부귀어울림풍물, 백운면좌도농악, 정천풍물 등 지역의 여러 풍물팀이 함께해 진안만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이어서 앙상블 코코펠리가 감성적인 밴드 연주로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줄타기보존회가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삼현육각의 연주와 함께 진행된‘어름사’의 줄타기 공연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박진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진안군수는 “이번 음악콘서트는 군민들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문화축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 동아리‘늘봄’이 KB라이프 생명사회공헌재단에서 주관한 제27회 전국 청소년 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늘봄’ 동아리는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봉사활동을 제출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늘봄’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봉사 동아리로, 지역 마을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세대 간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따뜻한 관심과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늘봄 동아리의 정원석 청소년은 “마을 봉사활동은 솔직히 힘들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고 고맙다고 해주실 때 뿌듯함을 느낀다”며 “우리가 좋아서 하는 봉사활동이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기분이 좋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효임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 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
진안군은 지난 9월 6일(토),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에서 개최한 ‘너랑나랑나무랑’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가족 명랑운동회 행사는, 가을 산림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임업과 산림 치유 체험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모여 자연 속에서 즐거운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약초 골든벨 퀴즈를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한 4인 기차 릴레이 ▲어른들을 위한 신발 양궁 ▲아이들을 위한 터널 통과 달리기 등 흥미진진한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운동회가 한창일 무렵 잠시 내린 가을비는 참가자들에게 오히려 시원함과 색다른 분위기를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벌룬 저글링쇼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소방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컵받침 만들기 ▲마크라메 걸이 제작 ▲이니셜 키링 ▲감성 팔찌 공예 등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MC의 진행 아래 ▲참참참 게임 ▲엄마들의 팔씨름 대결 ▲아빠들의 정확한 손맛을 겨루는 '근
진안군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9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각 분야 여성지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 여성 색소폰 앙상블팀과 줌바 여성시대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식, 유공자표창,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영상 시청 및 양성평등 기원 퍼포먼스,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홍화영, 안병임 ▲용담면 이숙경 ▲안천면 고도영 ▲동향면 안복순 ▲상전면 홍영경 ▲백운면 박순복 ▲성수면 윤화자 ▲ 마령면 한강선 ▲부귀면 최성숙 ▲정천면 김봉임 ▲주천면 문복순 총 1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했다. 더불어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와 단체 회원 9명에게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미희 진안군 여성단체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역량 강화,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및 취업 알선,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양성평등 구현으로 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이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농촌 활력과 등 관련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무주장수진안지사 돌봄 통합지원팀의 협조로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상수 대리가 강사로 나서 사업 개요와 운영절차를 설명하며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고, 이어서 전산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사업을 이해하고 지원 체계를 숙지해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9일 진안고원치유숲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위원회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진안군 및 12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과 주민참여예산을 담당하는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추진됐다. 진안군은 강사를 초청해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의 변화와 발전, 신규사업 제안 및 우수사례 등을 기반으로 군의 지난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사항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성인지 시청각교육도 함께 실시해 의사 결정 시 성인지 관점이 반영된 위원회 활동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직접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이라 생각하며, 다양한 제안들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안된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 검토 및 구체화,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북 진안군 정천면 진안고원치유숲에 위치한 숲속작은도서관은 지난 9월 5일(금)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정성인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안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1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성인 작가는 『영어구구81』의 저자로서, **“작은 습관이 큰 미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영어 학습에서 중요한 점, 인공위성 개발의 도전 사례,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한 성공의 의미, 그리고 자신의 장점과 끼를 살려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성공은 돈일까? 행복일까? 도전일까?” 손들기 퀴즈와 미래 설계 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강연을 마친 뒤에는 『영어구구81』 도서가 참가 학생 전원에게 증정했으며, 이어진 자연식사와 자유 대화 시간에서는 작가와 학생들이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숲속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단순한 공부가 아닌 삶을 설계하는 힘으로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8일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예방을 위한 범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 이어 흥겨운 축하공연과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치매안심센터 한명일 센터장의 ‘치매 바로알기’ 강연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문민수 치매안심센터장(진안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보건소와 군민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현재 2천여 명의 치매 어르신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비,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4일 진안군 노인일자리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제42기 진안군 노인대학 특강에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진안군 노인대학 어르신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창옥 의장은“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지역의 주요 현안과 군정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동 의장은 “진안군은 어르신 세대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세대 간 공감과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5일 진안군의회 위원회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전문성이 한층 더 요구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의회 사무국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제고하고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예산안 편성 △ 주요 심사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교육 과정은 단순한 이론 중심이 아닌 실무 사례 분석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어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창옥 의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입법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