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이 지역사회 교류와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꿀벌활동단’ 청년캠프는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진안군의 문화, 농업, 정주 여건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된 3주 과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6월 23~7월 11일까지 총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 활용 요리 수업을 통한 지역 소방서 음식 나눔, 청년농부 농장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착 이후에도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청년캠프 교육생 7명이 진안군 안천아동놀이터를 찾아, 교육과정 중 익힌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빼빼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지역 아동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누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역사회 소통을 경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예비 청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
진안군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남근, 이하 협동조합)이 백운면 내 어르신 16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25개를 교체·수리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홀로 거주하거나 노부부만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후 주택의 방충망이 훼손돼 여름철 해충 유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협동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충망 교체를 추진했다. 사업 대상 가구는 이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수요 및 상태를 파악한 뒤,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협동조합은 조합원과 면민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0여 명을 조직하고,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마을기술사업단 강사를 초빙해 방충망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방충망 교체뿐만 아니라 창문 틈새를 막는 테이프 시공을 함께 진행해 해충 유입 차단 효과를 높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충망 교체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구멍 난 방충망 때문에 집 안으로 벌레가 자주 들어와 불편했는데, 새것처럼 고쳐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남근 협동조합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백운에서 건강
진안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는 2일 동향면 체련공원 내 테니스장에서 70세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건강한 삼계탕 나눔 행사는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위원들은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달려와 봉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삼계탕 봉사를 위해 전주에서 달려온 연탄은행 대표와 봉사자들, 강이순 위원장의 오미자 제공, 파주시 동탄면 양지산업 전영길 대표의 수박찬조 등은 이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상양지 마을 한 어르신은 “5월 자장면도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이렇게 삼계탕도 대접해 줘서 감사하다. 동향면이 생기가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수박농사와 상추 농사로 바쁜 중에도 행사가 있을 때마다 달려야 함께 봉사해 주신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랑의 나눔을 통해 우리 동향면이 일반 사람들과 소외계층이 좀 더 좁혀져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동향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반기에 실시했던 밑반찬지원사업, 80세이상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는 지난 27일 관내 저소득층 30가구에게 식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고령화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구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분기별로 밑반찬 등 식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정성찬 밑반찬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분기 사업은 지사협 위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조리한 1분기 때와 다르게 일반매장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구매하여 지원했다. 식품 종류는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 참예우 호성점(이하 참예우, 점장 이경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름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높은 한우사골곰탕과 떡국떡이다. 식품을 판매한 참예우는 일반 판매가보다 10% 이상 할인 판매하여 지사협 사업에 협력했다. 이경구 점장은 “지사협에서 후원 제안이 와서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오히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영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지사협은 저소득층을 위한 직접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체, 업체, 개인 등에게 협력을 제안하고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 노력이 필요하다”며 “닫힌 듯 보이지만 열린 생각과 마음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구봉산 주차장에 알 수 없는 불탄 승용차가 놓여있다. 이 차는 무슨 이유로 불에 탄 채로 있을까... 사연은 이렇다. 지난 24일밤 9시경 대전에서 차를 몰고 온 A씨(48.여)의 차량으로 불 탄 사연이 아슬아슬하다 그녀는 이혼소송 때문에 몹시 괴로워 목숨을 끊으려 마음먹고 친정이 있는 주천면쪽으로 차량을 몰았다. 친정부근에 오자 인적이 드문 구봉산 제3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탄가스불을 붙였다. 번개탄에 불을 붙이려는 순간 잘못해 차량에 불이 났고 차량 전체로 번지기 시작했다. 겁이 난 A씨는 황급히 차를 버리고 도망쳤다. 차량에 불이 나서 목숨을 구하는 순간이었다. A씨는 마을 주민 집으로 대피했는데 집주인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관계자들이 출동해 차량진화에 나섰다. 진화가 되자 A씨가 돌아왔고 병원으로 인도됐다. 차는 전소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로 알려졌다.
지방도 구조개선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이 불법으로 투기돼 있어 보는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진안읍 운산리 산 285-2번지 인근(대목재 일원)에는 ‘진안대목 지방도 구조개선사업’ 현장에서 나온 폐아스콘 및 폐콘크리트 등 불법폐기물 수백톤이 야적돼 있다. 이들 폐기물들은 15톤트럭 7대 분량으로 모두 100여톤에 달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공사현장에서 아무렇게나 쌓아둔 폐기물이 볼썽사납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구조개선팀 관계자는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방치한 것 같다”며 “지난 6월초부터 1달여 가량 야적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조속한 시일내에 적정 처리하도록 조치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지난 25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21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5년간 총 5,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한 기존 협약에 따른 것으로, 갑룡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기탁식에서 갑룡장학회와 진안사랑장학재단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1,0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 10년간 추진되는 갑룡장학회의 기부 규모는 총 1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기탁식에는 갑룡장학회뿐만 아니라 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1년간 정성껏 모은 동전 저금통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진성스님은 “여기 모인 소원 동전들 하나하나에 담긴 순수한 마음과 염원이 진안군 학생들 배움의 길에 작은 등불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 땅의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 시대의 큰 기둥에 될 수 있도록, 마이산 탑사는 앞으로도 나눔과 자비의 손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지역인재
진안군은 26일 군청에서 가수 우연이 씨가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E-8)에게 쌀 250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223 농가 807명을 배정받아 상반기 기준 215 농가 748명이 입국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쌀 250포대는 농가당 1포씩 배부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권역별 공동숙소 6곳에도 전달돼, 고향을 떠나 진안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을 전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어느새 우리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이웃이 되었다”면서 “가수 우연이 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와 함께 가족처럼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우연이 씨는 “진안군을 여러 번 방문하다 보니 신비로운 마이산, 용담호, 고원지대에서 재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에 반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진안 농업에 함께 힘을 보탠다고 해 작은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진안군과 좋은 인연
삼덕전기(주) 이병수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병수 대표이사는“이번 기부가 진안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이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이병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노기환, 민간위원장 문동일)는 25일 2분기‘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밑반찬 및 생신 축하 꾸러미 지원)’을 실시했다.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은 용담면·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2021년 2월)으로 모금하고 있는 ‘행복사랑플러스’기금을 통해, 관내 80세 이상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58명에게 분기별로 밑반찬과 생신축하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담면 자원봉사단(단장 안준옥)이 주축이 돼 소고기 국, 오징어무침, 어묵볶음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직접 전달했으며,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생신 축하 꾸러미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동일 민간위원장은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이 지역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