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의회 동향면지회(회장 박관우)는 지난 26일 동향면 천반산 산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30여명과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아침부터 어르신 한분 한분을 차로 천반산까지 모시고, 음식을 장만하며 어르신을 섬길 준비로 분주했지만 지금까지 힘겹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섬긴다는 마음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추진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관우 동향면 사회복지협의회장은“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삼계탕이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희 면장은 “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여러 단체들의 뜻깊은 봉사가 있기에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운영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운영위원회 회의는 선진지 견학에 대한 결과와 기초생활거점센터 설계도면 검토, 지역 역량 강화프로그램 진행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주민운영위원회 대의원으로 선정된 15명은 앞으로 지속적인 토의를 통해 성수면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수면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세부적인 운영 방향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임기성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운영위원회가 주민들을 대표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원현주·박영춘, 이하 지사협)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세대에 화장실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가정 내 안전사고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장실에서 고령층의 ‘미끄러짐·넘어짐’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호응이 좋은 사업이기도 하다. 사업 대상자는 지사협 위원과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현장 확인을 거친 뒤, 선정했다. 사업에서는 화장실 내 변기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영춘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해 본 사업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진안군 주천면민의 장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주천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길)는 지난 21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장 박정우(59세) ▲공익장 최정수(83세) ▲산업근로장 석재경(57세) ▲애향장 박정수(62세) 씨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문화체육장 박정우 씨는 22년간 자율방범대장, 자원봉사단장, 한농연회장, 마을이장 등 주천면의 사회단체장을 두루 역임했으며, 특히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공익장 최정수 씨는 마을 이장을 시작으로 이장협의회장, 주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 등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특히 노인회장으로서 노인 복지향상에 노력했다. 산업근로장 석재경 씨는 귀농인으로 주천면에 무릉팜(주) 농업회사법인을 설립, 샐러드 채소를 재배해 무릉리 일원에 시설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진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애향장 박정수 씨는 주천면 신양리 출신으로 재경주천면향우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고, 특히 고향 발전과 후진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했다. 선정된 4명은 오는 9
진안군 마령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약 400미터 구간의 시가지 도로변에 대형 화분을 설치하고 꽃묘를 심어,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직원 20여명은 직접 꽃삽과 상토, 꽃묘 등을 양손 가득 들고 면 소재지를 누비며, 이른 아침부터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시가지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꽃길 조성 구간은 총 약 400미터에 달하며, 다양한 계절 꽃과 초화류가 조화롭게 배치돼 방문객과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이번 꽃길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행복과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지역 미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주민자치위원들과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힘을 모아 원강정 마을과 원평지 마을 일대 약 800미터 구간에 식재한 꽃이 현재 활짝 피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 한선교회(담임목사 박철홍)는 25일 진안군 성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50만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6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 한선교회는 성수면 염북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은평채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마을에서 주말 농사를 짓는 등 오랫동안 성수면과 깊은 인연을 맺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을 기탁 해오고 있다. 전주 한선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순석 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탁금은 꼭 필요한 이웃과 학생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안군 백운면 남계리 주민 이정규(축산업)씨가 25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정규 씨는 “진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관심갖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정규 씨의 이번 기탁은 2016년 일가족과 함께 500만원을 기부한 이후 두 번째 기탁으로,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 기부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전달된 장학금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안군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면 직원들이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면 소재지 일대와 내동숲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면 소재지 주변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내동숲 산책로 일대를 돌며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 정비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내동숲 산책로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지만, 일부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인해 쾌적한 환경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앞장서 정화활동을 벌이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냈다. 박상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백운면의 환경을 깨끗하게 지키는 일은 특정인만의 책임이 아닌 모두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 주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고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이번 활동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
진안읍기관단체협의회(회장 정상식)가 지난 21일 소금창고’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진안읍 주요 기관 및 단체장 34명으로 구성되어 상호 이해증진과 애향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는 진안읍 기관단체협의회는 8월 월례회의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소금창고에 1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과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으로, 소금창고를 거점으로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의 특화사업과 나눔 활동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소금창고는 진안읍 지사협의 복지허브화 사업으로 정기 및 일시 후원자 177명이 함께하여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기반으로 저소득층 가정 밑반찬 지원, 아동책놀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진안읍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에
진안군 진안읍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정상식 읍장)는 지난 20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관단체 협의회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진안군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건의 및 협력 사항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 했다. 특히 △수몰민 장학금 등 학생 혜택 홍보 △지역사랑 상품권 캐시백 제도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 △ 고추포장재 관리 개선 건의 등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및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진안읍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금 창고’에 기부를 결의하고, 곧 다가오는 명절에 진안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방안을 함께 논의 했으며, 학생 유치 활동과 빈집을 활용한 정주 여건 마련 등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기관과 단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지역에 활력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진안읍, 모두가 행복한 생태건강 치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