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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고준식과 함께한 『진안독립선언』 출판기념회, 고미동 여우 이야기 주목

 

 

전북 진안군에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3일, 고준식 작가와 함께한 『진안독립선언』 출판기념회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관심 속에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 고준식 작가는 “지역의 작은 기록이 모여 역사가 된다”며 “진안의 독립정신이 다음 세대에게 올곧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출판 취지와 집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과 기념 촬영을 이어가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함께 소개된 「고미동 여우 이야기」가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진안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로, 마을 공동체의 정서와 전통적 상상력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여우를 따라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정착해 태평성대를 누렸다는 설화의 내용이, 물과 전기를 통한 시대 전환을 강조해온 고준식 작가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특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책 출간을 넘어 지역 문화자산을 공유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진안의 역사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진안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 콘텐츠 확산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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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전주 문화·관광 인프라 현장 점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세계서예비엔날레관, 도립국악원, 전주 MICE복합단지 등 전주 지역 문화·관광 분야 핵심 인프라 구축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살폈다. 이번 현장 행정은 단순한 공정 확인을 넘어 시설 조성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운영과 관광 연계 강화를 중점에 두고, 이를 지역 경제 성장으로 연결할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먼저 세계서예비엔날레관에서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정 상황과 공간 구성 계획을 점검했다. 시설 준공 이후 활용도가 성과를 좌우하는 만큼, 전시 중심을 넘어 교육·체험·창업지원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과 운영 준비를 건립 단계부터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도립국악원에서는 공연장과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국악원은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연습·공연·교육 공간을 모아 상설 공연과 교육 운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김 지사는 국악 공연과 교육이 개별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상설·정기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도내 시군과 연계한 확산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