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지난 30일‘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진안제일고등학교 시험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및 비상경보설비 등 소방시설의 설치·관리 적정 여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장애물 적치 여부 ▲시험장 출입구 및 비상구 개방 상태 ▲피난계획의 적정성, 피난경로 및 대피유도 방법 등에 대한 현장 컨설팅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하고, 관계자들과 협조해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진안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이 되는 연기 흡입에 의한 질식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방화문이 닫혀 있어야 연기의 유입을 막아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열려 있을 경우 유독가스 확산으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화문 안전수칙으로는 ▲도어스토퍼 설치 금지 ▲소화기 등 물건으로 방화문 고정 금지 ▲도어클로저 인위적 조작 및 제거 금지 ▲방화문 앞 물건 적치 및 상시 개방 행위 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안소방서는 군민 모두가 방화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여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진안소방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완벽한 출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2025년 하반기 소방장비관리 확인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차량 및 각종 장비의 운용실태와 장비 운용자의 조작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여, 장비관리체계의 적정성 확보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중점 확인 사항은 ▲개인보호장비 및 호흡보호장비 유지․관리 상태 점검 ▲소방장비 유지·관리 실태 확인 ▲소방차량 및 장비 조작 능력 평가 ▲장비 고장 발생 시 비상 작동법 숙지 여부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정비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장비 관리와 교육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진안군 자원봉사자 가족의 자녀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는 27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제12회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자원봉사자 자녀 및 손자녀 28명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는 꾸준히 지역 청소년의 학업을 지원해왔으며, 최근에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진성 스님(갑룡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현진 스님(사단법인 붓다 총괄이사), 윤금상 마이산탑사 전국신도회장, 이재현 붓다봉사단장 등 내빈과 장학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성 스님은 “진안군의 인구는 줄고 있지만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분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갑룡장학회는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30년 동안 이어져 온 갑룡장학회의 장학사업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만들어 낸 소중한
진안소방서는 응급상황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응급환자 신고의 경우 소방력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거나 이송 지연으로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비응급환자란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열상 및 찰과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 및 입원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올바른 119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효율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낭만酒막’행사가 사전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는 행사 기간 중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안군청, 경찰, 행사 관계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관계자 대상 화재안전 및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소화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이동 동선, 대피로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상태 점검 ▲화기 취급 부스 및 관련 설비의 안전관리 상태 확인 등이 포함됐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예방활동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 사진 자료 >
진안소방서는 23일 진안고원시장 일대와 진안로터리 구간에서 실제 소방차 출동 상황을 재현하며‘긴급차량 길 터주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 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긴급차량 양보 요령을 정확히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안군 사회단체들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시범지역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진안군 이장단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의용소방대, 새마을지회, 농어촌기본소득 전국본부 진안군지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진안군 주요 사회단체는 23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정책”이라며 “그러나 시범지역 선정 규모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안상용 진안군이장협의회장은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49개 시·군이 시범사업을 신청했고, 그중 12개 시·군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사업 역량을 입증받았다”며 “하지만 최종적으로 7개 지역만 선정된 것은 농촌 현실을 고려할 때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북자치도 지역의 상황과 관련해 “전북자치도는 전국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고 인구감소 속도가 가장 빠른 대표적 농촌지역”이라며 “진안군과 장수군이 1차 심사를 통과했음에도 최종 선정되지 못한 것은 지역 균형발전과 형평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농민의 삶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승자)는 지난 21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80여 명과 함께 전북 임실군으로 가을 문화 활동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문화 활동은 평소 일자리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명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니 마음이 환해지는 기분이었다. 참여자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웃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또 다른 어르신은 “같이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참 좋았다. 오늘 하루가 큰 선물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승자 센터장은 “항상 활기차게 일자리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께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정서적 만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현동윤)는 2025년 진안고원 홍삼을 활용한 연구 결과, 홍삼 장류 제품을 개발 완료하였다. 개발제품은 발효홍삼 메주를 활용한 ‘진안고원 된장’, ‘진안고원 고추장’, ‘진안고원 간장’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 세트이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저분자 진세노사이드 및 효소활성이 증대된 발효홍삼메주 및 그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한 바 있다. 발효홍삼메주는 항산화, 항염증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및 전통 발효식품 소재로서의 활용도가 높다. 특히 기존 메주 대비 기능성 성분 함량과 효소 활성이 높아, 고부가가치 장류 제품 및 건강보조식품 개발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진안고원 홍삼 장류 세트’는 진안홍삼연구소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진안고원 홍삼을 발효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장류보다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다. 특히 저분자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강화되어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진안고원 된장 및 고추장은 지난 9월 개최된‘진안홍삼축제’ 먹거리 장터 바베큐 부스에서 사용하여 홍보를 진행,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 개발제품은 진안군 관내 가공기업에 우선적으로 기술이전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