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1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총 12개 과정(상추 외 11개 과정)으로 2,150명(계획 대비 247%)의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공익직불제 도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익직불제 의무교육과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관리 교육도 3개 권역별 교육을 통하여 추진해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안군 주요 특화작물인 수박, 콩, 상추, 멜론 등 관내 농업인의 선호도와 수요를 맞춘 작목별 재배기술을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상추와 콩, 멜론은 진안군에서 확대하고 있는 작목으로 교육 참여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모든 농업인 교육의 시작이자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경영을 위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준비하는 첫 과정이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해 농사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명재)는 25~27일까지 3회에 걸쳐 진안군마을마을기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협동조합의 모든 것’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1강은 한명재 센터장이 ‘인간은 협동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시쳇말로‘친구랑은 동업하면 안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같은 말들이 넘쳐나지만 동양철학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협동하며 살아왔던 역사와 협동조합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을 통해 협동조합을 이해한다. 2강은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유진 협동조합 팀장의 ‘협동조합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의 주제로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방안에 대한 이론강의를 진행한다. 전북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통합지원하는 센터의 담당자로서 구체적으로 필요한 서류와 운영 구조까지 세밀하게 다뤄 신규 협동조합 설립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강은 군산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탐색해보고 오후에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있는 ‘감사합니다사회적협동조합’을 탐방했다. 센터 관계자는 “진안군 사회적경제 기본교육은
진안군은 27일 군청 강당에서 군 직영쇼핑몰‘진안고원몰’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도모하고, 입점농가 및 업체등의 온라인 판매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고원몰 입점농가 및 업체 대표 등 약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비온 협동조합의 김진규 대표,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진안사무소 정현준 주무관, 앤드마켓의 정민우 이사로부터 온라인유통 기본교육, 농산물 가공품 원산지 및 의무표시 방법 교육 및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방법에 대해 진행됐다. 아울러 입점농가 및 업체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후 진안고원몰 운영 관련 개선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진안고원몰은 현재까지 130농가 및 업체, 400여개의 가공식품과 농산물이 입점해있으며, 다양한 제휴 온라인쇼핑몰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해 누적 매출 61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입점농가 및 업체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군에서는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속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진안군은 지난 24일 외사양 에코타운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시설 활성화를 위한 거점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날 교육은 9개 읍·면 거점센터의 운영법인 및 관련 기관 실무담당자, 농촌활동가 등 30명이 참석해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및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 준공시설을 주도적으로 이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제시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김윤희 사무국장가 거점 리더의 기본 및 실무 교육 등에 대해 강의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3월 중 추가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여 역량있는 거점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오재열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교육를 통해 거점 리더들의 역량이 강화되어 각 시설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안 푸른꿈 작은도서관에서는 지난 20일과 21일 푸른꿈작은도서관 회원들을 대상으로‘3인 3색의 그림책 작가 북콘서트’와‘작가 3인의 주제별 특강’,‘작가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캠프에는 진주, 김지연, 손소영 등 세 명의 그림책 작가가 참석했다. 진주 작가는 2025년 아동 도서 분야에서 권위 있는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분에서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진주 글, 가희 그림) 그림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는 신인 작가의 첫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이전에도 여러 한국 작가가 우수상을 받았지만 대상은 진주 작가가 처음이다. 김지연 작가의 달빛춤은 2024년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으로 선정되고, 손소영 작가는 홀짝홀짝 호로록으로 2024년 창비그림책 대상을 받은 작가이다. 이번 작가 초청 독서캠프는 지난해 여름 김지연 그림책 작가와의 인연에서 시작된다. 지난해 7월 김지연 그림책 작가가 푸른꿈 작은도서관에 작가 강연회를 오게 되었는데 아이들과 소통하는 강연회의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방문을 하게 된 것이다. 이에 산골의 문화소외지역에서 작은도서관
진안군이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제공하는 딸기와 방울토마토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2019년부터 725㎡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품종 선발과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병충해 방제 등의 다양한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돼 실습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2022년부터 3년간 총 6명의 현장 실습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3명은 실습 후 딸기와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다. 현재도 1명의 청년농업인이 실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운영되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은 교육생을 상시 모집 중에 있으며, 교육 관련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미래농업팀(063-430-8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활용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청년농업인의 실습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
진안군은 지난 22일 진안 마이골작은영화관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43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영화관람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 동안 바깥 활동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사회·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올해 분기별로 총 네 차례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문화 체험을 통해 아동과 가족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방학동안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안군청 드림스타트팀 관계자는 “영화관람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은 24일 강당에서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축제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부스 운영 수칙 ▲안전·위생 관리 ▲방문객 응대 방법 ▲고로쇠 수액의 특성과 효능 ▲바가지요금 근절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진안군 관계자는 “고로쇠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운영자의 역량이 축제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는 오는 3월 8일부터 9일까지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개최되며, 고로쇠 수액 시음 및 판매, 지역 특산물 장터 운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아이들을 위한 구름아래 놀이터, 버블쇼, 다양한 간식으로 활기
진안군은 24일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주 223명을 대상으로 제2차 사업주 의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가주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근로기준법, 성희롱 예방, 인권 보호 등의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의 원활한 근무 환경 조성을 돕고, 농가주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진안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807명(농가형 747, 공공형 60)을 도입할 예정이며, 농가 수요에 맞춰 3월 172명, 4월 509명, 5월 126명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25년 1월 19일부터 28일까지, MOU 체결국인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와 이사벨라주, 퀴리노주를 직접 방문해 공공형과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송출 지자체에서 1차 선발한 신청자 1,500명을 대상으로 색맹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사, 심층 면접 등을 진행하고, 최종 600여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건강검진과 사전교육을 거친 후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 받아 순차적으로 입국하며, 이후 관내 신청 농가에 배
진안군에 소재한 월랑원광어린이집(원장 이정희)은 푸드마켓 이용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동과 교사가 모은 후원금 105,000원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에 전달했다. 원광월랑어린이집의 기부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알리고 생활 속 기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진행된 아나바다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 방문한 아이들은 눈높이에 맞춘 기부의 의미와 절차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모금함에 기부금을 넣는 경험을 하며 선한 영향력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푸드마켓과 드림옷가게를 견학하며 우리 지역의 복지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 회장은 “작은 천사들의 큰마음이 담긴 기부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자라나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