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은 제106주년 삼일절(3·1절)을 앞두고 나라 사랑 마음을 되새기고자 오는 28일까지 ‘관내 마을회관 태극기 점검 및 교체’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천면은 ‘태극기 휘날리며’ 추진을 통해 관내 마을회관의 태극기가 오염·훼손된 상태(새똥, 먼지, 찢어짐 등)로 방치되어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면 직원들과 함께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에 한 마을 이장은 “시골에서 태극기 구입이 불편해 국경일 등 국기 게양할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에서 노후화된 태극기를 점검하고 교체해줘서 마음이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기관‧사회단체장 상조회가 27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 기관사회단체장 상조회는 전체 회의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자”는 의견에 동의해 사랑의 성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은 면장은 “번암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기탁을 결정해 주신 기관·사회단체장 상조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과 1인 독거가구,차상위 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 민원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은 장수역사전시관 2층 다목적실에서 마을별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및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꾀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뉘며 신청 대상은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경영체 등록정보를 변경한 농업인‧농업법인 등이다. 소농직불금은 경작 면적과 관계없이 130만원 정액 지급되며 대상은 △농지 면적 1천㎡ 이상 △직전 3년 이상 농촌 거주(영농 종사포함) △농업 외 소득 2천만원 이하(가구원 총소득 4천500만원 이하 포함) 등 조건을 충족한 농업인이다. 면적직불금은 농촌진흥지역 여부와 농지면적에 따라 3개 구간으로 나눠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면적직불금 단가가 1ha당 100만~205만원에서 136만~215만원으로 5% 인상 △지급단가 격차 완화를 위해 밭 비진흥지역의 단가가 논 비진흥지역 단가의 80% 수준으로 상향됐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신청기간 내 직
장수군은 계북면 3개리(어전·양악·원촌리)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고 일반 국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운영 기간 1년 이상 △운영위원회 연 2회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극복선도단체 또는 치매안심가맹점 2개 이상 지정 △주민 대상 치매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30명 이상 주민 대상 사후 치매인식도 조사 실시 등 7가지 기준으로 선정된다. 양악리와 원촌리 치매안심마을은 2019년에, 어전리는 2020년에 설치됐으며 주민 대표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지역자원으로 운영위를 구성해 치매인식 개선사업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계북면 3개리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은 민원행정서비스의 지속적인 질적 향상을 위해 사무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계북면은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월 1회 정기적으로 민원응대 및 친절 마인드 교육 등의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친절교육에서는 민원인에 대한 기본예절과 민원인을 응대하는 방법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보며 무심코 사용하는 표현을 순화해 보다 배려 깊은 응대를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민원인과의 소통 과정에서 공감과 배려를 강조하며 보다 긍정적이고 친절한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종현 면장은 “계북면은 직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친절한 응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다 배려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은 장계면 대한불교조계종 성관사(주지스님 운진)에서 계북면 각 마을에 전달해달라며 쌀 17포(9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관사는 장계면에 이어 계북면에도 쌀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소통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운진 주지스님은 “새해에 계북면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현 면장은 “계북면민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 주신 성관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쌀은 각 마을회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군 천천면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 다짐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인의 요구에 대비해 직원들의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의 중요성, 친절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 민원인을 배려하는 언어사용 등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친절한 인사는 기관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첫걸음인 만큼 직원간에 짝을 이뤄 △민원 응대 롤플레이 △전화 응대 시뮬레이션 △목소리 톤과 말투 훈련 등에 대해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원 면장은 “한마디의 인사로 소통이 시작되고 신뢰가 쌓인다”며 “더 친절하고 인사 잘하는 천천면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장수읍에 이웃돕기 물품 기탁이 이어져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지난 17일 장수읍 두산마을에 거주하는 송재관씨는 장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써달라며 10kg 쌀 46포를 기탁했다. 송재관씨는 “고향인 장수에서 사과농사를 통해 소득을 얻고 즐겁게 살아가는 만큼 장수군이 보다 행복하고 살기 즐거운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할 방법을 찾다가 기부를 선택하게 됐다”며 “최근 많은 눈과 강추위로 고생하시는 관내 소외계층 분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극복하고 따뜻한 이웃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이번 기탁과 같이 따뜻한 나눔이 이어질 때 민관의 다양한 사회보장제도로 부족할 수 있는 복지사각 틈새를 더욱 촘촘히 메울 수 있다”며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zer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는 지난 14일 장수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희숙)에서 ‘행복나눔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스럽게 빵을 만들었으며 완성된 빵을 장계면 내 밀알그룹홈과 더사랑 재가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협의체 위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재성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장호 면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며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장계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1회용품 사용규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목욕장업 등 1회용품 사용억제, 무상제공금지 대상 사업장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내용은 음식점,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 컵·1회용 접시·1회용 나무젓가락 및 수저·1회용 비닐식탁보 사용 여부와 목욕장업의 1회용 면도기·칫솔·치약·삼푸·린스 무상제공 여부를 확인한다. 「자원재활용법」 시행령에 따르면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1회용 비닐식탁보’의 경우 친환경인증을 받은 생분해성수지제품은 사용 가능하도록 2028년 12월 31일까지 사용규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고,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헤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운영을 독려하고 있다”며 “환경부 방침에 따라 달라지는 1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에 혼선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