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9일 함양군청에서 충청북도 옥천군(군수 황규철),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군수 최훈식),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진병영)·산청군(군수 이승화)·하동군(군수 하승철)·남해군(군수 장충남)과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 퍼포먼스,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협약은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철도노선 부재 지역의 발전과 교통 소외 해소, △덕유산권, 지리산권, 남해안권을 잇는 관광 수요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전기가 될 거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안에는 △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료 공유, △지역개발 관광 활성화 후속 사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 대전~남해선 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무주군을 비롯한 7개군 대표들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유도,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철도 운영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고충 해결과 다양한 이해집단 간 갈등 조정을 위한 ‘제2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학계·법조계·기술·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2025년 8월부터 2029년 8월까지 4년이며, 위원장은 위원들의 호선으로 장대석 위원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고충민원을 심의하고 ▲시정권고 ▲의견표명 ▲제도개선 권고 등을 의결해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한 불편을 겪는 도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행정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 처분으로 피해를 본 도민은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063-280-2066)를 통해 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2021년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4년간 14차례 회의를 열어 총 24건의 고충민원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사례로는 ▲공공용으로 무단 점유된 사유지 보상 방안 마련 시정권고 ▲현황도로의 도로대장 등재 및 공공시설 귀속 방안 의견표명 등이 있다. 위원회는 다양한 행정처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도민 권익 보호의 든든한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도는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창의실에서 경제부지사 주재로 「중추기업 전담제 현장방문 결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추기업 전담제 시행 이후 도내 주요 기업 현장을 방문해온 전담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바이오융합진흥원 등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 ▲스쿨존 교통안전시설 점검, ▲숙련기술자 및 신규 인력 채용난 등이 제시됐다. 또한 ▲판로 확보 지원, ▲수출 경쟁력 강화, ▲기숙사 임차 지원 확대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안도 이어졌다. 전담자들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을 통해 현안 해결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중추기업 전담제가 기업의 위기 대응과 성장 지원의 든든한 제도적 장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제도 개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완주·전주 통합이 광역시 부재 한계를 뛰어넘어 대도시권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KTX 등 광역 교통망 구축과 메가시티 발전 전략, 새만금 개발과의 연계성 강화 등 종합적 관점에서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29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 '전북 지방자치 30년 평가' 세션에서는 이향수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하동현 전북대 교수와 이승모 자치인재개발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연구진들은 전북이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광역도시권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자치도로서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완주·전주 통합 등 대도시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새만금 개발과 연계한 미래 지향적 발전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동현 전북대 교수는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새만금 개발이 핵심 과제로 유지됐지만,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자치권을 가진 스스로의 지역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유현 한양대 겸임교수는 "다른 지역은 광역자치단체장이 중앙정치와 연계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북은 김관영 지사가 처음"이라며, 신도시 개발 부족과 지역거점 대도
마이산만 찍어온 “마이산 사진작가” 정길웅 씨가 9월 1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1층 아트갤러리에서 「마이산 사계」 사진전을 개최한다. 정길웅 작가는 지난 40여 년간 진안 마이산을 촬영해왔다. 그는 마이산에 머물며 수많은 계절과 시간을 기록했고, 작품에는 후보정 없는 사실 그대로의 풍경이 담겨 있다.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수년간 기다리며 촬영한 작품들은 마이산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안개, 구름, 빛의 변화가 어우러져 수묵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는 마이산의 사계절 풍경 15점이 소개된다. 사진 속 마이산은 파노라마처럼 웅장하게 펼쳐지며, 자연이 빚어낸 다양한 민낯을 담고 있다. 정 작가는 “마이산의 풍경은 누구나 직접 마주할 수 있는 현실이자 사실”이라며, 자연의 소중함과 문화자원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마이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사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자연의 매력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 개소식은 9월 3일(수) 오후 2시에 열린다.
진안군은 지난 28일 산약초타운(홍삼실)에서 11개 읍·면 환경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 방법 모색과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하반기 인사 발령으로 바뀐 환경업무 담당자들에게 환경과 현안 업무와 추진방향,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각 읍․면에 공통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여 자원순환 업무 방향 결정과 군과의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안군의 환경 보전을 위한 쓰레기 3NO운동(안태우기, 안묻기, 안버리기), 클린하우스 시설 유지관리,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 추진 현황,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영농폐기물과 영농폐자재 처리,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 방법을 비롯해 환경과 전반적인 주요업무 추진 사항에 대해 실제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모색을 중점으로 논의됐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배출, 영농 폐비닐과 영농폐자재의 분리배출 등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안내와 홍보를 철저히 해 2026년도에는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처리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조봉진 환경과장은 “환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서 진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안의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진안사랑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9월 한 달간이며, 진안군청 가족행복과 혹은 학생 주민등록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접수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진안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진안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진안사랑장학금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생활과학교실 운영, 대학생 해외 어학연수 지원사업 등 진안의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7일 학천1동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학천동 주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좌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좌담회는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군상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 등 학천동 주변 지역에서 추진되는 주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추진 배경, 사업의 필요성 등 지역 발전의 구상안을 설명하고 개발지역과 인접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은 2017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가 완료된 학천지구에 지혜의 숲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복합플랫폼(광장, 주차장)이 연계된 통합된 복합문화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넓은 광장과 문화예술공간을 갖춰 사람이 모이고 어우러지는 진안군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북개발공사와 협력해 진안읍 진안선거관리위원회 일원 72,847㎡(22천평) 규모로 공동 및 단독주택 600여 세대와 기반시설(도로, 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는 신도심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진안읍 확장의 새로운 발판 마련과 도심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상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진안향교 주변의 개발 제한으로 낙후된
진안군이 민생안정과 재난안전 대비를 위해 126억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추가경정예산(3회 추경)’을 전격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소외계층과 재난안전 취약 군민을 정조준한 선제 대응형 예산으로 눈길을 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다. 총사업비 76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추경성립전예산으로 편성 지급한 국비에 이어, 이번 2차분 지급까지 포함돼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자영업자 숨통 트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진안군은 본격적인 재해 사전 대비를 위한 예산을 투입했다. 빗물받이 정비 및 관로준설(1억8천만원), 폭염대비를 위한 그늘막설치 및 살수차 추가 운영·한해로 고통받는 농민을 위한 양수기 구입·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3억1천만원)으로 생활밀착형 사업이 꼼꼼히 반영됐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냉감이불 지원’ 사업이다. 이는 진안군이 인근 시군보다 폭염 대비 특별교부세를 2배 이상 확보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재난 대처를 넘어 ‘체감형 복지’를 포함한 예산을 반영한 것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3억 5천만원의 재난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75
장수군 산서면은 지난 27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위원과 민간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에 추진된 특화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추가 과제와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위험군 대상 1:1 일촌맺기 사업 △복지사각지대 신규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건은 바로 지역 주민이다.”며“민간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복지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행정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장수군은 지역소멸 위기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난 28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를 초청해 ‘지방 인구 감소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군정 전반을 기획·추진하는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교육에서는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현황과 문제점, 해외 선진국의 대응 사례,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 등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장수군은 인구 변화에 따른 행정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인구교육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들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에 대해 깊게 고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수군은 무엇보다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수군의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전국 평균(0.75명)보다 다소 높았지만, 여전히 인구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장수군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지역 인프라를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3가지 요리만들기 체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요리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 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에는, ‘아빠와 함께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가 열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축제추진위에서 제공하는 기본 재료(면, 소스, 소고기 등)를 활용하고, 여기에 직접 준비한 재료를 더해 자신만의 특별한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이모카세 1호, 만찢남이 진행하는 ‘레드푸드 요리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장수 한우와 사과, 토마토를 활용한 소불고기덮밥과 사과, 토마토 샐러드를 함께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사찰음식 장인 정효스님과 함께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이 열려 함께 건강에 좋은 연잎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모집 규모는 프로그램별로 70~150팀 내외이며, 사전예약(선착순)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참가비는 팀당 5천 원이며, 9
장수군은 ‘제431주기 의암 주논개 추모제’가 순국일인 지난 29일(음력 7월 7일) 장수군 장계면 논개생가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신안주씨·해주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제례봉행 예식에 앞서 헌시낭송, 논개충절무 공연이 이어졌고 김종문 어울림회장의 약사보고와 한병태 문화원장의 추모사 낭독이 있었다. 이어 초헌관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은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오재영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 다헌관은 유경자 장수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충절의 표상인 주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제례와 헌공다례를 올렸다. 의암 주논개는 1574년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탄생, 1593년 6월 남편 최경회 현감을 따라 진주성 전투 참전 중 남편이 사망하자 남편과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왜군 승전연에 참석,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하였다. 이에 장수군은 매년 음력 7월 7일 논개를 추모하기 위해 추모제를 지내 오고 있다. 이번 제례는 논개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진안소방서는 지역 문화 축제장에 화재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화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행사장 소화기 무상 대여 서비스’는 많은 수량의 소화기가 단기간 필요로 하는 행사 시 구입에 대한 예산을 절감시키고, 향후 보관 등 운영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지역 문화 축제장에 소화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점검 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소화기 대여를 필요로 하는 행사 관계자는 진안소방서 대응예방과(063-786-5248)로 전화하여 문의하면 된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29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지방공무원 노조 임원 및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공무원 노사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지방공무원 노사가 협력과 소통을 통해 노사관계 역량 강화와 상호 이해 및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한 노조법 및 노사 관계 이해 특강 △공무원 노동 인권 교육 △노사 상생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분임 토의 등이었다. 노경숙 노사협력과장은 “노조는 우리의 동반자”라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과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