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은 2025년 성수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성수면민의 장' 수상자 3인(단체, 개인)을 선정했다. 성수면은 2001년도부터 매년 헌신과 봉사로 면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기리고 있다. 2025년도 성수면민의 장 수상자는 공익장 새마을지회성수면부녀회, 애향장 이병택(63세·남), 효열장 양시영(79세·남)이다. 공익장 수상자인 새마을지회성수면부녀회는 매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성수면 조성에 기여했으며,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전등 교환, 도배·장판 교체) 사업과 김장김치 나눔, 지역사회협의체와 함께한 어르신 삼계탕 봉사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진성중학교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노력했으며, 각종 면민 행사 및 주민 축제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화합에 앞장섰다. 애향장 이병택 씨는 2003년부터 재경성수면향우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좌포초등학교 동창회장 역임, 좌포/만덕초등학교 동창회 창설 주도 및 진성중학교 동창회 운영을 통해 고향과 출향민, 동문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고향 수재 시 두 차례 위로금 모금운동
전춘성 진안군수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22일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춘성 진안군수의 부회장 선출안건을 가결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전국 76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농어촌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포럼과 중앙부처와의 간담회, 정책 건의 등을 통해 농어촌지역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34개 군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건의사항 및 지역상생 직판행사 추진 논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 등 농산어촌의 미래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금 농산어촌이 안고 있는 과제는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지역의 상황을 풀어가기 위한 해결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농산어촌지역 군수님들과 함께 농산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2025년 농민 공익수당을 9월 23일부터 7,274명에게 총 32억원(도비40%, 군비60%) 규모의 농민수당 지급을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공익수당 지급 방식이 가구 단위에서 농업인 단위로 개편되어 지급 대상자는 7,274명, 경영체 수는 5,457명이다. 또한 지원 대상도 신청연도 기준 기존 2년 이상에서 1년 이상 연속해서 도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도내 농지를 1,000㎡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조건으로 완화되어 지난해 지급 규모인 5,269농가보다 대상자가 늘어났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23일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수령이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2026년 9월 30일까지이다. 지급액은 1인 경영체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 1인당 30만원이며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진안군 관내 카드 가맹점과 전주 호성동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유흥 사행업, 전자상거래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급 대상자는 논‧밭의 기능과 형상 유지, 비료 및 농약 적정량 사용, 농업‧농촌 환경실천 협약 등 이행조건을 준수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지급으로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
장수군은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장수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제4회 청년의 날 기념 장수 청년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청년협의체가 주최·주관하며, 청년들의 창의적 기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야간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하공연에는 힙합, 밴드, 댄스팀 등이 올라 젊은 감각이 살아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젊은 감각과 활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청년 노래자랑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끼와 열정을 뽐내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장수사랑상품권과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추억의 오락기, 다트·인형뽑기 등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푸드트럭 존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총 8대가 참여하며 닭꼬치, 타코야끼, 분짜, 스테이크, 츄러스, 빙수 등 다양한 메뉴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푸드트럭 이용객과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어 장수군 특산품과 지역 상점 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야시장은 군민과 관광객이
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장수사과 품평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장수지역에서 재배된 홍로사과 100품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당도평가, 전문가평가, 관람객 시식평가 등 다양한 절차를 통해 대상부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아차상까지 다양한 부문별 우수 사과를 선정했다. 품평회는 장수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더불어 관람객들의 의견이 반영되며, 장수사과의 탁월한 맛과 품질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상은 장수읍 개정리 광원농장의 이광원 농가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장수읍 용계리 채령이네 류계열 농가, 우수상은 장수사과농원 정교문 농가, 장려상은 황소같은농장 문명성 농가가 각각 차지했고, 이어 아차상은 다온농장 김민수 농가와 평강농장 김성휘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품평회장에서는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사과보물찾기, 사과쪼개기, 사과룰렛돌리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즐거
무주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58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와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관장 김도현)이 함께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는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치유와 사회적 교류의 장을 열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5일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580명이 참여해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최근 개봉작인 한국영화 ‘좀비딸’을 관람했다. 김 모 어르신(79세, 무주읍) “영화관이 있어도 개인적으로는 시간 내서 오기가 망설여지고 그런데 이렇게 같이 보니까 젊을 때 생각도 나고 좋더라”며 “이렇게 길을 텄으니 어울려서 자주 와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한 모 어르신(85세, 적상면)은 “일도 하고 영화도 보고, 같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웃는 일도 많아지고 말도 많이 하게 되니까 생활에 활력이 생기는 걸 느낀다”라며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 수행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건강 유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활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와 무주반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가 오는 24일 무주군 무주읍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실내)과 무주국민체육센터 주차장(실외)에서 개최된다. 무주군과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소비자 권익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체 등 자동차 및 가전 기업을 비롯한 공정거래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들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의 소비자 보호 및 생활 안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으로,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소비자 상담, 건강음료 제공 및 건강진단, 고령자 대상 장수 사진 촬영 등을 실시하며 소형가전(휴대폰, 밥솥 등) 무상점검 및 폐가전도 수거한다. 실외 행사장인 무주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는 주요 자동차 기업에서 진행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석유관리원에서는 자동차용 석유(휘발유·경유)의 진위를 가리는 검사도 진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대형가전 및 보일러
무주 ‘주계고성(약 840m, 삼국~조선시대)’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가 지난 22일 2회에 걸쳐 무주읍 대차리 산 52번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학생, 공무원, 관련 분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는 오는 30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2024년부터 진행해 온 ‘주계고성’ 발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발굴조사 성과 설명과 출토 유물 관람, 조사 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주계고성’ 조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역사문화권 발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재)고고문화유산연구원에 조사 용역을 의뢰해 시굴 및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성곽(남성벽, 북성벽), 집수시설 추정지에 대한 1차 시굴 조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5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는 남성벽에 대한 발굴 조사, 서성벽과 내부 평탄지에 대한 시굴 조사가 진행됐다. 8월 27일부터는 서성벽 내외부에 대한 3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헌에 따르면 ‘주계고성’은 백제와 신라가 맞닿은 국경 보루이자 지역의 행정사무를 맡아보던 치소성으로 기록된 곳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성곽의 구조와 축성 기법, 내부 시설 등이 확인되며 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교(원)감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설명회는 전북교육청의 교육활동보호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학교 관리자의 역할 및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교육활동보호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민원처리 학교장 책임제’에 기반한 학교 단위 민원 대응 방법, 민원 발생 시 지역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의 지원 체계 등을 설명했다. 또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지원하는 △교원치유지원·법률자문 △온라인 심리검사 활용 등을 상세히 소개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교원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 △온라인 학부모 민원 상담 예약제 적극 시행 △교육상담실 구축 △교원안심번호서비스 등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확실하게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 학교에서 벌어진 교권침해 사례도 공유했다. 교권전담변호사들이 교권침해 사례 및 대응 결과를 안내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대응력 및 관리자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자 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활동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등 교육전문직원 15명을 추가 선발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추가 선발 공개전형 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하고, 오는 10월 16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중등 일반분야 14명, 전문분야(영양) 1명, 총 15명이다. 이번 중등 교육전문직원 선발은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북교육정책 추진 및 발전에 기여할 역량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일반분야·전문분야 응시를 위한 교육경력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가 선발은 2026.3.1.자 기준 14년 이상 교육경력을 가진 정규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또 교육행정기관 근무 기간과 재외국민교육기관 등에 상근으로 근무한 경력을 교육경력으로 인정하며, 특수교사의 정교사(1급) 자격 취득 이후 특수교육지원센터 실근무 경력을 보직교사 경력으로 인정한다. 석사·박사 학위 취득 실적에 대한 가산점도 신설, 적용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0월 21일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11월 8일 1차 소양평가, 11월 19~21일 2차 현장평가, 12월 6일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