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2일 국화꽃 470본을 화분에 식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꽃 심기는 오는 9월 27일에 열리는 ‘제34회 설천면민의 날’과 ‘무주반딧불축제(9. 6.~14.)’에 대비한 펼쳐진 것으로, 마스터 국화(보라색, 분홍색), 일반 소국(노란색)을 심어 행사 때까지 무주군 산림조합 비닐하우스에 보관할 예정이다.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 박종용 위원장은 “가을 계절 꽃인 국화가 만개할 때까지 관리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국화꽃 심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반딧불축제와 설천면민의 날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덕유산, 구천동 33경의 고장을 찾아주실 관광객들과 우리 면민 여러분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설천을 제대로 만끽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5명의 위원들이 지역주민 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국화꽃 500본을 화분에 식재해 설천면민의 날 행사에서 전시·나눔 행사를 펼친 바 있다. 이외에도 해마다 지역 봉사, 환경정화,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
무주군이 무주상상반디숲 내 형설지공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8월 5일부터 25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으로 떠나는 세계 문화”를 진행(18:30~ 총 4회)한다.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다문화 관련 도서를 통해 나라별 공통점과 다른 점을 공유하고 나라별 문화 물품 등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8월 31일까지는 여름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도서 대출 시 책 속에 숨겨져 있는 ‘골든 티켓’을 발견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여름 관련 책을 읽고 자신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만들어 보는 ‘책을 담은 케이스’,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고 소장의 가치를 나누는 광복절 기념 ‘태극기를 품은 하루’도 진행된다. 또한 유아 대상 “작은 동화 나라, 책이랑 놀이랑”도 마련된다. 8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는 “내 손으로 쓱쓱쓱” 프로그램(19:00~ 총 4회)도 열린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40명)해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는(14:00~ 총 3회 / 30명) 세계 전통음식 요리수업 “다 함께 요리 보고 세계 보고”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과 읽기·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교원 한글 지도 전문성 신장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5일 전주 치명자산 평화의전당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 기반 한글지도 이해와 지도의 실제’를 주제로 한글책임교육 심화연수를 개최했다. ‘한글책임교육’은 한글 미해득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보정 지도를 통해 학교와 국가가 책임지고 모든 학생의 기초 문해력을 보장하는 국가 정책이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교원 대상 연수를 기본·심화·실행 단계로 체계화해 학교 현장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초등 1~3학년 교사 41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한글교육 기초 연수가 14개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됐다. 초등 1~2학년 담임 교사 및 한글책임교육 기본 과정 이수 초등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심화연수는 이론과 실제를 융합한 실천적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경화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와 이해영 전주신동초 수석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한글지도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교사 연구회를 중심으로 오는 9월부터 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6일 완주 상관리조트에서 ‘2025 특수교육지도사 워크숍’을 운영한다. 도내 특수교육지도사 80명이 참여하는 이 워크숍은 특수교육지도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장애학생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그림책을 활용 장애공감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워서 바로 쓰는 짧은 영상 제작 강의와 실습’,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자기 관리 및 마음 치유’, ‘교실 놀이 및 연수자 참여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특수교육지도사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업무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특수교육지도사들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수교육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5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구급대 및 펌뷸런스의 폭염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구급대와 펌뷸런스 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활동 중 온열질환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진안소방서는 관할 5개 구급대와 7개 펌뷸런스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이행 여부 ▲폭염 응급처치 세트 비치 상태 ▲대원 안전물품 보급 현황 등을 점검하고, ▲생리식염수, 아이스팩, 아이스박스 등 필수 물품을 배부해 대원의 온열질환 예방과 응급처치 실효성 확보도 강화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구급대와 펌뷸런스의 폭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대원의 안전과 온열질환자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부안군 소재 변산‧격포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성수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무더위와 방학을 맞아 해수욕장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에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7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도내 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반 3개 조를 구성해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감시탑,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구명보트 등 기본 안전시설과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으며,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망 구축 및 안전관리요원 운영 상황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내 그늘막‧파라솔 설치 상태와 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해수욕장 인근 해역에 해파리 출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격포‧변산‧위도 해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예비주의보 발령 시 신속한 제거 조치로 쏘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하 전북도 해양항만과장은 “성수기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사업의 높은 참여 열기(7월 31일 기준 신청률 90% 돌파)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신속한 쿠폰 사용을 유도하고 내수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 블로그, SNS에 접속해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지역 내 상점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한 영수증을 촬영해 인증하면 된다. 도는 7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도민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만 원(1인당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5일부터 14일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집중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벤트 신청 방법, 참여 절차,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공지사항)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빠르게 사용하고, 영수증 인증을 통해 경품도 받으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도청 청사 1층에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 전시홍보관’을 설치하고, 2025년 올해의 건배주 4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북 전통주의 우수성과 고유한 가치를 도민과 방문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4종의 전통주가 소개된다. 전시 제품은 ▲김제시 지애의 봄향기의 ‘대비모주’, ▲완주군 공동체공간수작의 ‘숨은골약주’, ▲무주군 덕유양조의 ‘무주구천동머루와인’, ▲익산시 초이리브루어리의 ‘리28 고구마소주’이다. 전시홍보관에는 전통주의 음용 방법, 어울리는 음식, 구매처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 개시일인 5일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전통주 업체 대표들이 전시홍보관을 함께 둘러보고, 제품별 스토리와 특색을 소개하며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전북도는 이번 전시를 포함해 생생장터 입점, 방송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연내에는 대형 유통채널과 연계한 온라인 프로모션, 인증마크 제작·배포 등을 통해 전통주 제조업체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진안군 동향면 박천창(진안고원협동조합 대표) 씨가 지난 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 번째 기탁으로 딸의 카이스트 대학원(항공우주전공) 입학을 기념하는 의미와 진안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박천창 씨의 깊은 뜻이 모여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박천창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래 진안군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8회 동향면민의 날에 6,000명이 넘는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는 체험, 전시, 물놀이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악대 풍물공연으로 시작해 동향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기념식 내 진행된 수박 빨리 먹기 대회는 보는 이로 하여금 새어나오는 웃음에 장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박공예, 수박왕 전시, 추억의 물품 및 사진전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수박·한우 등 지역특산물 판매가 진행됐으며 특히 동향수박 시식코너를 통해 수박의 맛을 알았다며 축제를 방문한 많은 방문객들이 돌아가는 길에 수박을 사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특히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안전 대책에도 신경을 써 구급차 대기 및 의료반 운영, 소방 경찰이 상시로 행사장을 지키며 온열 환자에 대한 대비에 철저를 기해 큰 사고 없이 마무리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박기춘 진안고원수박축제추진위원장은 “동향의 자부심인 수박으로 여는 축제이니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