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6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평생교육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전라북도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2023년 전라북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은 5년 단위의 교육부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에 기반해 「평생교육법」에 따라 수립하는 연도별 계획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전북도 평생교육의 기본방향과 교육청 및 14개 시․군의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담고 있다. 이날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북도는 ‘함께 참여하고 함께 누리는 새로운 평생학습사회 전북’이라는 비전과 4가지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여기에 전북도는 교육청, 관계기관, 시군과 총 297개 세부사업에 564억 원을 투입하고 민선8기 핵심전략 중 하나인 창의·협치 교육실현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추진전략은 ‘균형있는 평생학습사업 추진’이다. 지역 내 고른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기반 구축으로 도민의 학습권을 확대하고자 작은 도서관 운영지원사업(46억),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6.9억)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일상생활 중심의 평생학습 실천’은 도농간 평생교육 환경 격차를 개선하고 근거리 학습권 보장, 맞춤형 프
전북도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10대 역점시책중 하나인‘미래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전북경제 르네상스 도약’을 위해 바이오 헬스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 학계,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 원광대, 전북대병원 등 연구기관 및 학계, 기업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유지연 팀장의 바이오산업 및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현황 소개, 전북대 박찬희 교수의 연구사업 활성화 추진 사례 발표, 연구분야 활성화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 공유 및 해소방안 등 많은 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정부가‘제2의 반도체 신화’를 목표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R&D) 지원 및 규제 완화 등에 있어 전북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할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산·학·연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어,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5일 22시를 기해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중부권역은 5일 22시에 평균 농도 75 μg/m3로 주의보가 발령됐고, 6일 오전 9시 현재 평균 농도도 71 μg/m3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 때문에 대기에 축적돼 발령됐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부분 지역이 하루 종일 탁할 것으로 전망하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들은 가급적 외출 자제하고 건강한 성인도 실외활동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6일 전라북도서울본부에서 2023 새만금「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전라북도 홍보대사로 김이재 경인교육대 교수와 이광연 ㈜파시픽코리아 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청소년 축제인 세계잼버리를 알리는데 적극 참여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이재 교수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지리의 힘과 중요성을 전달해 온 지리학자이자 동남아 지역전문가다. 대회 개최 이후에도 잼버리 콘테스트를 통한 기록화로 대회 유산화를 추진한다. 이광연 회장은 인도네시아 종교부 할라청에서 정식 인가한 국내 유일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대행 기관인 ㈜파시픽코리아 대표다.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참가국 청소년들을 위한 할랄식품 인증에 대한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김관영 지사는 “사회발전에 기여한 역할이 큰 분들이 전라북도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주셔서 영광이다”며 “향후 세계잼버리의 홍보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1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잼버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활동을 비롯해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자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홍보대사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세계잼버리 대회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도교육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2023년 저탄소 채식의 날’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육류에 편중된 식생활로 비만·아토피·성조숙증·면역력 약화 등이 급증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채식급식 운영으로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을 함양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존중 교육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저탄소 채식의 날’ 시범학교는 도내 단설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들은 ‘저탄소 채식의 날’을 주 1회 운영하고, 기존 식단에 주2회 이상 채식(과일) 메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육류와 육가공품 및 인스턴트 식품 등 탄소배출이 많은 가공품은 자제하고,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채식 식단을 구성해 학생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또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나물, 조림, 찜 등 한국형 전통 식단의 요리방법의 식단 구성을 권장한다. 학교 환경생태교육과도 연계한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활동, 동아리 활동 등에 채식 급식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환경생태교육을 권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연고 프로축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FC 홈 개막경기장을 찾아 “올 한해 전북도민과 전북의 자긍심을 높여 줄 수 있도록 선수와 코치진이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개막전을 관람하기에 앞서 선수단을 방문해 지난해 FA컵 우승을 이끈 선수단을 격려하며 “올 한해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시즌 내내 전라북도 프로축구의 강한 힘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프로축구 리그가 출범한 1983년부터 지금까지 전북현대축구단은 통산 9번째 우승, FA컵 5회 우승이란 업적을 쌓은 명실상부한 명문팀인 동시에 전라북도와 도민의 자랑거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 지사는 “스포츠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지녔다”며 “도민들이 전북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북현대 프로축구단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김관영 지사는 전주월드컵경기장내 마련된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에서 농협중앙회 김영일 전북지역본부장 등 임직원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기부 인증 이벤트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제2차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8월 개최되는 세계잼버리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부처별 정부 중점지원과제를 점검했다. 정부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범부처 정부위원회이며,(’21. 4월 구성, 국무총리 위원장 등 30명)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세계잼버리의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개최됐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대회는 170여개국 4만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이자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안전한 잼버리’, ‘꿈을 키우는 잼버리’, ‘한국을 누리고 즐기는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정부 부처의 지원과제를 더욱 구체화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대회 기간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대집회장 진입 임시교량 설치가 완료될 때까지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잼버리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사과 묘목 심는 시기를 맞아 그간 개발한 다양한 국산 사과 품종의 특성을 소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최근 사과 구매는 제수용이나 선물용 등 명절 소비(14%) 비중은 작고 일상 소비(82%)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2021 농업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사과 구매 용도 조사에서 제수용(6.5%), 선물용(7.7), 후식․간식용(69.8), 건강식(11.9), 음식 재료용(4.0)으로 조사됨 이 같은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는 익는 시기, 크기, 껍질 색이 다양한 국산 사과 품종을 개발해 보급 중이다. 먼저, 익는 시기에 따라 초여름 맛볼 수 있는 사과로는 ‘썸머프린스(7월 중하순)’, ‘썸머킹(7월 하순~8월 상순)’이 있다. 초가을 사과로는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운 ‘아리원(8월 하순~9월 상순)’, 색이 잘 드는 ‘아리수(9월 상순)’가 대표적이다. 가을이 한창인 시기에는 수량성이 우수한 ‘이지플(9월 상중순)’, 향기가 매력적인 ‘감로(9월 중하순)’, 껍질에 색이 빨갛게 잘 드는 ‘컬러플(10월 상순)’이 소비자 선택을 기다린다. 크기가 작아 보관이 쉽고 나들이에 알맞은 품종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6일 부산대학교와 ‘장기 농업기후 예측 시스템 이관‧활용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부산대학교에서 개발한 장기 농업기후 예측 시스템을 국립농업과학원에 이관한 뒤 운영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국립농업과학원은 자체적으로 농업기후 장기 예측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장기 예측자료는 작황, 병해충, 농업가뭄 등 농업에 필요한 장기 기후 전망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 예측자료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 몽골기상청 등에 제공하고 기상청과도 공유하는 등 국내외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측성능을 높이기 위해 부산대학교와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이관되는 장기 농업기후 예측 시스템은 1996년 부산대학교 안중배 교수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접합대순환 모델*이다. 개발 이후 국립농업과학원-부산대학교 학연 공동연구 등을 거쳐 농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기후 예측자료 생산체계로 발전했다. *접합대순환 모델: 전 지구 지면-대기-해양-해빙 접합 시스템의 물리적 현상에 대한 여러 법칙과 연관된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