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생산장려금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쌀 과잉생산으로 정부 벼 재배면적 의무감축 정책에 따른 쌀외 작목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농업기술 향상에 따라 쌀 생산량은 크게 향상됐으며, 1인당 쌀 소비량은 감소하면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군은 쌀 과잉생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급률이 낮은 타 식량작물의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일환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비 1억8백만 원(사업량 54.1ha)을 편성하여, 식량안보를 위해 쌀농사 대신에 콩과 팥 등 두류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장려금을 지급해 농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단, 전략작물 직불제 지원품목인 하계 콩, 가루쌀, 하계조사료는 제외되며, 도 가격안정 지원 사업 지원품목인 무, 배추, 고추, 대파 등도 작목에서 제외된다. 신청대상은 2017년부터 2022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에 벼 대신에 타작물 재배 농가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2
무주군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본 군민을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을 최대로 확대, 갱신했다고 6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무주군이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보험으로 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제도이다.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지난해 무주군에서는 군민안전보험으로 감염병 및 농기계 사고상해 등 24건에 2억3천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바 있다. 특히 올해의 주요 보장항목은 ▲화재 · 폭발사고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 상해후유장해 ▲자연재해 · 사회재난 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 사망·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유독성 물질 사망 ▲강력범죄 상해, ▲전세버스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수술비 등으로 기존 20개 항목에서 39개 항목으로 확대됐으며, 보장금액은 최대 2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으로 확대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했다. 3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 매년 갱신하며 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 일로부터 3년이다. 청구 사유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 청구서, 신분증 사본 등과 함께 보험사(한국지방재정공제회 15
진안소방서는 지난 3일 부귀면 이랑학교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가상현실세계)를 활용한 화재 예방 등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청에서 구축한 메타버스 교육시스템은 장소ㆍ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처럼 다양한 가상환경체험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재미와 교육을 한번에 잡았다. 메타버스 체험은 ▲소방차량, 소방헬기, 소방장비 등 장비를 볼 수 있는 홍보전시공간 ▲화재·태풍·지진 등 주요 재난별 안전체험공간 ▲화재 시 대피법, 응급처치 등을 교육받는 안전교육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랑 학교 관계자는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재미있는 체험 방식으로 교육을 받아 소방에 대한 몰랐던 상식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유형탁 예방안전팀장은“아이들이 캐릭터를 직접 움직이고 조작해 더욱 친숙하고 집중도가 상승하는 메타버스 교육이었다”며,“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안전대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 새마을금고(이사장 신복철)는 지난 6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응수·양정숙)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계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사람’을 품은 따뜻한 금융을 지향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서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신복철 이사장은 “이번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응수 공공위원장은 “장계 새마을금고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기탁해 준 것에 대해 큰 감사를 표한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지역 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계남초등학교 제40회 동창회가 지난 3일 100만원 상당의 사과 90박스를 계남면(면장 최재원)에 기탁했다. 동창회 일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봄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같은 날 신광에너지(대표 전용균)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 물품과 기탁금은 지역의 독거 노인 어르신 및 차상위 계층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 및 사용될 예정이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소중한 기탁물품과 성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6일 장수군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이장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들의 올바르고 원활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한국소통교육센터 김선애 강사가 ‘소통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업무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에 관한 영상 교육이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발전과 지역 주민을 위해 숭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고 있는 이장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과 군이 함께 협력해 행복 장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군수 최훈식)은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패러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장수군장애인탁구단소속 이근우 선수가 1위로 태극마크를 달고 백영복 선수가 2위를 했다고 전했다.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43개국 22개 종목의 616개의 경기가 개최되는 대회이다. 대회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 달 국제탁구연맹(ITTF)의 경기규정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규정에 의해 진행됐으며, 개인단식(11점 5전 3선승제)로 경기가 진행됐다. 최종 선발은 선발전 결과의 등급별 순위를 기준으로 탁구 종목 참가 인원을 확정한 후 선발 규정과 체육회 지침에 의거해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전문체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한장애인체육회 최종 승인 후 결정됐다. 그 결과,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이 도쿄패럴림픽에 이어 제4회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은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참가를 비롯해 2023년 5월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와 7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
장수군이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민의 취업률 향상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구인농가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장수군은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정하고,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알선하기 위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비경제활동인구를 적극 발굴할 목적으로 ‘도농상생형 일자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가에서 농업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1인당 중식비 6,000원, 간식비 3,000원을 지원하며 농작업 기술이 필요한 초보 근로자에게는 농작업 사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가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장수군 로컬JOB센터(063-352-7898)에 ‘도농상생형 농가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실제 농업근로자를 채용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농상생형 농가일자리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 인구정책과도 연계성이 강화되
장수군이 오는 31일까지 장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일제단속을 추진한다. 군은 장수사랑상품권을 취급하는 관내 업소 900여 곳을 대상으로 물품이나 용역의 대가 없이 부정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를 중점으로 살피고, 타인의 명의를 빌려 개인 한도 이상의 상품권을 취득 후 사용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상품권 시스템에서 감지한 이상 거래자료와 주민신고를 바탕으로 부정유통 가맹점과 사용자를 추리고 당사자와 청문을 통해 부정유통의 정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고의적이고 명백한 부정유통이 확인되면 가맹점 등록을 취소·정지하고 부당이득을 전액 환수한다. 또한 위반 가맹점의 경우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올 해 장수군은 3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개인의 상품권 구매한도는 월 50만이다. 지류 및 카드형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개별가맹점주도 카드형 상품권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장수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고 큰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사용자와 가맹점이 노력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지난 3일, 23년도 마을복지계획에 따라 어르신들과의 올해 첫 외출동행을 함께했다. 어르신 외출동행은 22년도부터 봉사자들이 90세 이상 어르신들과 점심식사, 다과 등을 함께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말벗이 되어 드리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이다. 이에 23년도부터는 마을복지계획에 반영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0세 이상 어르신 중 몸이 불편하여 바깥 출입이 어려운 분들까지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외출동행은 안천면 신괴리 괴정마을 유영순(87세), 신괴리 괴정마을 문봉님(85세), 신괴리 지사마을 김광호(82) 어르신 세 분과 석우석 지사협 위원장, 노인회 한관희 사무장, 면 맞춤형복지팀장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함께했다. 석우석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대상 어르신을 확대한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