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3일 진안 남부 마이산 부근에서 등산객 대상으로 진안군청과 함께 의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입산자에 의한 흡연금지 등 시민의 의식계도를 통한 산림을 보호하고자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 산림인접지역과 논ㆍ밭 주변 등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 등의 사전 신고 홍보, 불법 소각행위 발견 시 산림 관련 부서ㆍ소방서 신고를 당부했다. 김병철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만으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오아름)와 전북완진무장지역후원회(화장 송원호)는 진안군(군수 전춘성)에 위기가정 청소년 여아를 위한 위생용품 ‘온심키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은 진안군청 드림스타트에서 진행됐으며 안호숙 여성가족과장, 안지현 드림스타트 팀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오아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 외 직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굿네이버스 전북완진무장지역후원회는 자체적으로 후원금을 마련하여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과 함께 여아 청소년을 위한 생필품으로 구성한 ‘온심키트’를 제작하였으며, 진안군 내 위기가정 여아 청소년이 성인이 될 때까지 매년 장기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으로 양 기관은 진안군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에 대해 지원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 위기가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오아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굿네이버스 전북완진무장지역후원회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성인이 될 때까지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위생용품 구매에 대한 걱정 없이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송원호 굿네이버스 전북완진무장지역후원회장은 “자라는 아동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건강
진안군은 2일 군민, 공직자 직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군수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은 전춘성 진안군수와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총1,100만원으로 군이 지난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성금모금 활동을 펼쳐 모은 금액이다. 진안군수 전춘성은 “이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진안군민과 공직자의 따뜻한 정성이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 사전 예방 및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양·배수장, 용·배수로, 저수지, 관정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2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 증가로 영농환경의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안정적 영농활동 기반을 중점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해 올해 총 2,213억원(국비 1,787억원, 도비 305, 시군비 121억원)을 투입해 12개 사업 382개 지구에 대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 배수개선사업(570억원), ▲ 가뭄대책사업(87억원), ▲ 시·군 및 공사 수리시설개보수사업(1,074억원), ▲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245억원), ▲ 대구획 경지정리사업(105억원),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70억원) 등이 있다. 농업생산기반정비 사업은 농지 보전이나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용·배수로, 방조제 등 기반시설을 신설 또는 개보수해 영농편의 제공 및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 추진한다.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전라북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의 과목선택권 보장을 위한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설·운영하기 위해 전주고등학교에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를 구축, 2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농촌 소규모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교원 미배치 등으로 학생의 과목선택권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에듀테크를 접목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물리적·시간적 제약을 극복하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전북교육청은 온라인 기반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진로 및 학업 설계 능력을 높이고, 지역·학교간 교육격차 및 불균형 해소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는 학생의 학습량 적정화를 위해 정규 수업시간 내 공동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한다. 개설과목은 경제·화학1·중국어1·심리학·교육학·인공지능 기초 등 6개 과목이며, 회원학교로는 진안, 무주, 임실, 부안 지역 소재 학교인 안천고, 무주고, 임실고, 백산고 등 4교이다. 회원학교 학생들은 소속 학교 온라인 학습실에서 실시간으로 원격 플랫폼에 접속해 수업을 듣게 되고, 수
향유와 공유의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청년 미술가를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해 오는 3월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2주간 청년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전북청년》은 전북도립미술관이 해마다 3명 내외의 역량 있는 청년 작가를 선정해 신작 제작 지원 및 비평가 1:1 매칭, 그리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 기획전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전북청년》은 지금까지 지역 미술계에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동시대 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전북의 청년 작가를 조명해왔다. 《전북청년 2024》는 보다 긴 전시 준비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작가들의 공모 신청을 받는다. 1년 이상의 신작 제작 기간을 마련해 더욱 발전된 작업 세계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는 총 3인의 청년 미술가를 모집하며,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198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 ▲개인전 3회 이상 개최한 자, ▲전라북도 작가 기준에 해당하는 자,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작가이다. 전라북도 작가 기준은 공고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 제공되는 작품제작비는 1
전라북도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제2회 녹색건축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제2회 녹색건축 평가’에서 정책이행도 부문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의 녹색건축정책 추진 이행도는 녹색건축 활성화 정책 수립 및 이행을 위한 전담인력 확보 수준(인적역량),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의 규모(예산운용), 녹색건축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 마련 수준(정책기반), 녹색건축 우수사례 등 4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북도는 인적역량 68점(7위), 예산운용 81점(3위), 정책기반 82점(1위), 우수사례 79점(4위)로 정책이행도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운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그 동안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전북도의 노력이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녹색건축 분야에서 취약한 부문을 개선해 녹색건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는 지난 2일 무주군 발전 적립기금 5,260만 원을 무주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립기금은 NH농협은행과 무주군간의 업무제휴로 지난 한해 동안 보조사업 카드 및 법인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이용액의 0.5%~1.0%를 무주군 발전기금으로 적립한 것. NH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무주군에 약 4억7,8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으며, 이 적립금은 그동안 군민들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됐다. 권오정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장은 "NH농협은행이 무주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전달받은 기금은 군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예산집행 시 법인카드의 원칙적 사용으로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카드이용액 증가에 따른 세입 증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가 2일 고향사랑기부제는 수평적인 재정확충 방안이라면서 세밀한 계획을 세워 기부금을 유치할 마케팅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황 군수는 무주군민의집에서 열린 3월중 청원월례조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정부 재원의 상당 부분을 중앙정부에 의존하고 있다”라며 “지방정부 입장에서는 또 다른 재원 확보 방안이 발생된 만큼 직원 및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주 지역이 현재 갖고 있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자원이 무엇이고 사회공헌을 통해 지금까지 한 일과 앞으로 할 일을 파악해 스스로 기부할 수 있는 마음이 우러나오도록 기부자를 설득하는 방안이 필요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마무리된 읍 · 면 연초 방문과 관련 황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견을 주신 군민들을 직접 방문해 처리 계획 설명과 예산반영 등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3·1 운동에 대한 숭고한 의미전달 △제4차 재난지원금 및 무주사랑상품권 △베트남 출장 성과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1분기 소비 · 투자 분야 집행 철저 △새봄맞이 쾌적한 도시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