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의 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4년만에 현장축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7일 군에 따르면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11일 10시 주광장에서 중평굿과 증산기원제로 축제가 시작되며 14시에는 주광장에서 고로쇠 비빔밥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출발!숲 탐험대’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고로쇠 골든벨’ 등 특별 프로그램과 친환경 고로쇠 빈병으로 화분 만들기와 찾아가는 미술체험관 등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또한 진안홍삼축제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던 무료로 운영되는 인생 사진관과 빠망을 이겨라 등의 프로그램도 또다시 관람객들과 만난다. 더불어 고로쇠, 진안홍삼 등 진안고원 특산품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호강시킬 계획이다. 축제의 주인공인 고로쇠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고로쇠물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자연이 준 칼슘·마그네슘·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자연이 주는 특별 한정판 특산품이다. 축제 현장판매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교육청이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별·대상별 상황에 맞는 미래교육 수업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미래역량 중심의 학교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2023년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구축 사업’ 참여 학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은 온·오프라인 연계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의 수업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지원하고, 미래교육 활성화 및 교사의 원격 수업역량을 도모해 다양한 방식의 수업 여건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 도교육청은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20교 내외를 선정, 교당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축 유형으로는 기존 특별교실(방송실, 컴퓨터실, 다목적실 등)을 에듀테크 수업이 가능한 특화된 환경을 구축하는 ‘에듀테크 교실형’, 일반교실을 다양한 방식의 수업구현이 가능하도록 구축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교실형’, 고품격 수업콘텐츠를 교사가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간과 기자재를 확충하는 ‘원격수업 지원 스튜디오형’ 등이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사업 필요성, 세부 구축 계획 등을 담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7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모사업신청시스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초등학교 2학년~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6일 37교를 시작으로 7일 56교 등 오는 17일까지 도내 각급 학교에서 2023년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향상은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진단검사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힘(학력)을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검사 결과도 학생과 보호자에게만 제공하도록 해 과거 일제고사처럼 등수를 공개하거나 이에 따라 학생을 한 줄로 세우는 일은 없다. 이번 검사는 국어와 수학, 영어(초4~고1) 과목은 필수이며, 사회와 과학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보다 객관적인 진단을 위해 검사도구로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꾸꾸, 배이스 캠프 등 표준화된 검사지 활용을 권장한다. 3월 진단검사 이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을 대상으로 5~6월 1차 향상도 진단, 9~10월 2차 향상도 진단을 권장하고, 11~12월 3차 향상도 진단은 필수로 진행한다. 기초학력 미도달로 판별된 학생은 본인과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학습지원대상으로 선정해 학습부진의 원
전북도는 올해 26억 원을 투자해 죽청천 등 9개 지방하천의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하천기본계획은 「하천법」제2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하천의 이용, 주민친화적 활용 및 자연친화적 관리ㆍ보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번에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 9개 하천은 죽청천(익산), 백암천(정읍), 보림천(정읍), 흑암천(정읍), 월평천(남원), 계수천(남원), 황금천(진안), 삼가천(무주), 원산천(임실)이다. 이들은 모두 기본계획 수립 후 10년이 경과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환경부에서 최근 공표한「홍수량 산정 표준지침」 및 「하천기본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최신 강우를 반영해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수자원‧환경 등 전문가 그룹 및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주민 및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읍‧면 단위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회적 갈등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도민의 사유재산 등 권익 보호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방하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하천구역을 변경할 경우「하천법」 및 「하천기본계획 수
전라북도가「2023년도 전라북도 돋움·도약·선도기업 육성사업」신규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는 (1단계)돋움기업, (2단계)도약기업, (3단계)선도기업, (4단계)스타 기업, (5단계)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구성된다. 이 중 돋움·도약·선도기업 육성은 전액 도비 지원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는 올해 102억 원을 지원해 고물가, 수출 둔화, 무역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내외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돋움기업 육성사업(신규 20개, 32억 원), 도약기업 육성사업(신규 15개, 20억 원), 선도기업 육성사업(신규 10개, 50억 원)이다.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첫 단계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정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기술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돋움기업은 지정기간 3년 동안 기술개발(R&D),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마케팅, 맞춤형 교육, ESG 경영 활성화 등을 지원받는다. 도약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2단계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전북을 대표
전북도는 전북연구원과 함께 도내 시·군 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달라지는 점, 전북만의 발전 방향 등을 설명해 도민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7일(화) 남원시청을 시작으로 8일(수) 김제시청, 9일(목) 전주도시혁신센터, 10일(금)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 13일(월) 정읍시청까지 5일간 권역별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7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첫 강연은 전북연구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 의의, 타 특별도와의 차별성, 전북특별자치도의 필요성, 추진 일정 등을 설명했다. 또한 시·군의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된 특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과 전문가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도민이 바라는 전북만의 특례, 경제발전의 동력이 될 특례 발굴에 도민의 역량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전북형 특례가 되도록 도와 시군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민 포용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설명회, 정책토론회,
전북도는 도내 매출 100억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의 기술애로를 해소하고 매출 신장을 돕고자 「2023년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22억 원(도비 18억 포함)을 투입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시제품·시금형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제품의 완성도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올해「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R&D연계형, 공모형, 신규참여형으로 추진되며, 유형별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사업비의 80%까지 도비를 지원한다. ‘R&D연계형’은 국비 및 도비 연구개발(R&D) 과제를 이미 수행한 기업의 기술·제품 사업화를 후속 지원하는 유형이다. 연구개발(R&D) 수행과제와 차별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에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모형’은 시제품·시금형 제작단계에서 기술적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도는 올해 본 사업의 수혜 이력이 없는 기업만 신청이 가능한‘신규참여형’을 신설해 영세기업의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소 및 기업 등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민선2기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도, 시군 체육회장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와 도, 시․군 체육회장과의 첫 상견례 자리로 새로 시작하는 민선 2기 도, 시․군 체육회장 당선을 축하하고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관영 지사는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도, 시․군체육회가 대회 준비는 물론,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고양시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와 체육회장들은 “체육회와 각 종목단체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클럽 등과 연계해 유소년들에게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대별 맞춤형 홍보전략을 활용해 생활체육 종목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김관영 지사는 “민선2기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전북체육의 발전을 기대하는 도민들이 많다, 지도자와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도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며 “체육발전에 늘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7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2023 전라북도 창업정책 한마당’행사에서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창업‧벤처 활성화 정책」을 공식 발표했다. 민선8기 전라북도는 1조원 규모의 투자펀드 조성을 비롯해 스타트업타운 조성 등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1조원 규모의 창업펀드와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비롯해 지역 내외 거버넌스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연계로 이어지는 전 주기적 창업지원으로‘지속성장 가능한 역동적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정책은 기술창업기업이 과거보다 점차 늘고 있으며, 하드웨어적 지원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지역창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분석 하에 내놓은 정책이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가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기회와 위협요소 검토를 통해「지속성장 가능한 역동적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아래, 5대 추진전략과 20대 핵심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5대 추진전략으로 ▲거버넌스 활성화, ▲투자 네트워크 고도화, ▲클러스터 기반화, ▲성장 주기별 지원 체계화, ▲지역펀드 규모화를 내세웠다. 20대 핵심과제로는 스타트업타운 조성, 창업
전북도 내 30개 혁신창업기관에서는 창업기업에게 사업화 자금 등 103개 사업에 1,284억원을 투입해 기업의 성장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7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안태용 전북중기청장과 혁신창업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창업정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2023 전라북도 창업정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가로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외 4개 기관과 중기부 산하 공기관인 ’창업진흥원‘을 포함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30개 창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민선 8기 창업‧벤처 활성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에서 추진하는 창업지원 시책을 한 자리에 모아 종합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업 지원기관과 전문멘토의 현장상담을 통해 사업홍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안내를 해주는 등 창업·벤처기업 수요자 및 참여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전북도는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의 창업‧벤처 활성화 정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