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축산농가, 축협, 생산자단체, 축산관련 업체, 행정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4회 전북 축산인한마음 대회를 9월 12일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하는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도내 축산업계의 발전과 소통을 촉진해온 행사로, 올해는 농협 전북지역본부와 남원축협이 주관하고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축산농가․관련업체․소비자 그리고 축산 기자재 등 관련 산업의 협력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지향하기 위한 정보교환 및 연대감을 조성하는 도내 14개 시․군 축산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활용됐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입개방,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발생, 농촌인력 고령화, 기후변화와 같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변화 속에 무한경쟁을 해야하는 축산인의 사기진작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오전에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한우경진대회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시․군별 체육대회, 축하공연, 우수축산물 브랜드 및 축산기자재 전시회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한우경진대회는 우리 도 한우의 우수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사업인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통해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 푸드테크 :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B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등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대학이 전문인력 양성에 애로가 있는 식품기업과 계약해 산업체 맞춤형 학과를 운영하고 식품기업 임직원을 석사급 기업 수요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제도이다. 2022년까지는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돼 지역 식품기업의 참여가 어려웠지만 지난 3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전국 4개소* 중 최다인 2개소를 전북이 확보하여 도내 식품 기업도 푸드테크 전문교육을 가까운 전북대와 전주대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 4개소: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전남대학교 2025년 8월까지 2년간 운영되는 계약학과의 교육과정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시·군 연구소 등 농생명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푸드테크, 케어푸드, 간편식,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패키징,
교권 보호를 하반기 최대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원 심리검사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계속되면서 교직사회의 집단 트라우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교원 심리검사를 전 교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5년 미만 저경력교원 2,0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심리검사 지원사업을 전북교육청 소속 교원 2만명 전체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나 통합스트레스검사와 교사심리적소진검사 등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맞춤형 심리 상담 및 진료와 연계해 교사들의 상처 치유와 회복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전북교육치유센터를 통한 개인 상담 및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 8월까지 296명의 교원이 개인상담을, 85명의 교원이 심리치료 지원을 받았다. 예술·원예치유 등 교원 맞춤형 집단 치유 프로그램은 48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8월까지 430여 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교사 치유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 8월 4일과 11일 순창쉴랜드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및
무주군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산림치유관광 공동체 플랫폼’을 조성하는 ‘무주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 동력이 마련됐다. 무주군은 12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청 부서장들과 무주군의회 의원, 그리고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과 액션그룹 참가자 등 7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비롯한 주요 사업, 액션그룹 육성체계, 비즈니스 모델 설명, 연계 및 후속 사업, 유휴시설물 활용 방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취합된 의견 등을 반영해 농림부에 승인요청을 할 방침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은 승인 완료 후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결국 무주를 무주답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가는데 필요한 탄탄한 기초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자원과 기존 농촌개발사업에서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고
진안교육지원청은 12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제6회 ‘진안교육의 길을 묻다, 진안교육 원탁토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진안 학생의회⋅관내 교직원⋅학부모⋅지역민 등 진안교육공동체와 군청 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 고원 진안 지역의 특성을 살린 학생중심 미래교육 방향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의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진안군 YMCA 청소년 실내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논의한 진안교육 원탁토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전에 조사한 토의주제 및 진안교육 현안에 대하여 원탁별로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하여 활발한 토의를 이어갔다. 원탁토의 주제는 △작은학교 살리기(농촌유학 활성화 방안) △진안교육공동체 발전 방안 △초·중·고 학력신장 방안 △진로·진학지도 지원 방안으로 참가자들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원탁별 정책제안서를 작성하여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교육주체별 진안교육 현안 문제 해결방안 토의 및 대안 모색에 힘을 실어 주었으며,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의 시간도 함께 하면서 진안교육 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진학 및 학력신장에 대하여
무주군은 지난 11일 안성면 덕산리에서 ‘사과’ 우리 품종 ‘아리수’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주최한 이날 평가회는 ‘아리수’ 품종의 특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납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아리수 품종 특성 설명 및 재배 애로사항 해결기술 공유, 아리수 시식, 재배농가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재배 농가를 비롯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등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업인 이보상 씨(65세 안성면 수락마을)는 “아리수 품종이 확실히 맛이 있다”라며 “먹어본 사람들이 다시 찾는 품종이라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도 관심이 가고 기대가 되는 품종”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리수’ 품종의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당산비(당도 15Bx, 산도 0.33%)와 식감이 뛰어나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무주에서는 전체 590여 농가가 508ha규모에서 홍로, 후지, 아리수 품종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사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품종의 다양화 등을 모색하고 있고 2014년부터 아
전북배드민턴협회가 전북 체육 발전에 힘을 보태달라며 체육발전기금을 기부했다. 12일 전북배드민턴협회는 전북체육회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 발전기금은 심용현 회장을 비롯한 도 배드민턴협회가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체육회에 답지 된 소중한 발전기금은 전북이 체육 강도에서 체육 선진도로 거듭나는 데 쓰여지게 된다. 도 배드민턴협회 심용현 회장은 “전북 체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체육인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며 “배드민턴 종목 발전은 물론이고 체육으로 하나되는 전라북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배드민턴협회를 비롯해 전북 체육 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속속 답지되고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안군협의회)는 12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진안군 문예체육관에서 제17회 진안군사회복지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사회복지한마음대회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인의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 진안군협의회 회원 및 임직원, 진안군 내 사회복지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평양권설경대표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사회복지인 대표의 사회복지윤리헌장 낭독과 숨은 일꾼을 찾아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진안군수상에 우광일(진안읍사무소 복지행정팀), 진안군의회의장상 박지은(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송승호(거성소방전기대표),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김영미(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상에 채권자(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지회장)이 수상했다. 진안군협의회 김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진안군의 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앞으로도 우리 사
진안군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근)는 12일 경남 통영시, 산청군 일원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박석근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분과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산청군 신등면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이를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읍 주민자치위원들은 신등면 주민자치회(회장 박호규)에서 추진한 ‘생활용품 벼룩시장’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활동을 펼쳐 지역민의 큰 호응을 받아 주민자치회 독자적인 모델로 각광받고 있어 이번 견학 대상으로 삼았다. 위원들은 더불어 통영시 및 산청군 일대를 둘러보며 지역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구축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산청군 신등면 주민자치회 공모사업 건의 건 등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을 들으며, 우리 지역에 적합한 가치를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및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선물세트가 집중 판매되는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과 분리배출표시 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명절 선물세트류를 중심으로 제과류, 주류,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잡화류 등에 대해 △포장횟수, 포장공간비율 기준 준수여부 △합성수지 재질의 재포장행위 △증정·사은품 제공 등 기획포장 여부 △낱개 판매 제품 3개 이하 재포장 여부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 (종합제품) 1차식품, 가공식품, 음료, 주류, 제과류, 건강기능식품, 잡화류 등이 해당 ** (포장방법)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 25% 이내(화장품류는 10∼15%이내) 전북도는 시·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가동해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 대해 제조업체에 검사명령을 통보한 후 검사를 받지 않거나 전문기관의 검사결과 위반이 확인될 경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않거나 기준에 맞지 않게 표시한 경우에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 (전문검사기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 (과태료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