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식품부가 시행하는「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 공공형계절 근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공모사업 전국 1위로 최다인 47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39억6천만원(국비 50%)을 확보했다. *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 2023년 33개소 → 2024년, 36개소 * 공공형계절근로 지원확대 : 2023년 4개소, 170명→2024년 11개소, 440명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과 도시의 근로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내국인 인력을 알선 중개하는 사업으로, 센터운영비, 현장교육 실습비, 교통운송비, 숙박비 등 농업분야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일손 문제 완화 및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계절근로 지원사업은 작년 4개소에서 11개소로 7개소가 늘어나, 전국 15.7%를 차지한다. 외국인근로자는 작년 170명에서 440명 도입으로 270명이 늘어난다. 농협이 외국인을 직접 고용해 저렴한 인건비로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농가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취약계층과 소농‧영세농에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력을
장수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장수군곤충생산자단체(대표 정성희)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000만원 상당의 영양식 단백질 쉐이크 500박스(15,000포)를 기탁했다. 기탁 식품은 누룽지, 바나나, 고소애 분말로 구성된 꾸러미로, 하루 한 끼 간편식으로 섭취가 가능한 식품이다. 군은 기탁받은 꾸러미를 관내 취약계층 375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성희 대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곤충생산자단체는 2019년 곤충 유통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곤충상품 개발·곤충자원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가 연말연시 화재취약시설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새해 첫날 군산 역전종합시장을 찾아 현장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군산 역전종합시장은 1965년 개설되어 의류, 생선 등 98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새벽시장도 운영되어 많은 시민이 오가는 시장이다. 이날 점검은 전라북도 및 군산시 관계자, 전기·가스·소방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시장 내 소화전, 배전반 등 시설물 전반과 각 상가 내 가스, 전기 시설 등을 점검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도 도민안전실장, 군산시 안전건설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장상인회장, 분야별 전문가들이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시장 입구부터 시작해 출구까지 함께 돌면서 직접 점검에 참여했다. 점검 이후에는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장관계자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소화전 앞 소방 적치물 제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북도는 인천 호텔 화재, 대구 시장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위험이 커짐에 따라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 2023년 12월 29일부터 2024년 1월 1일(4일간)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에도 기간중에 일제 점검을 실시해 주라고 협조를 구했다. 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들의 학력신장 지원 프로그램을 새해 시작과 함께 가동한다. 전북교육청은 ‘2024. 중등 기초학력 향상 집중지원 캠프’를 1월 3일부터 1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학력지원센터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동안 주요 교과를 집중 지원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14개 시군별 학력지원센터의 역할을 견고히 하기 위함이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초학력 향상 집중지원 캠프는 기수별 1일 3교시(9시~12시)로 총 3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거점학교 또는 지역별 학력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국어·수학·영어 과목을 집중 지원하며,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포함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52명을 우선 선발했다.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와 교과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습결손을 해소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학습 방법과 전략을 제공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향상 집중지원 캠프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의 공정성을 증진하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의 한 주체인 학부모들과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2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유미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학부모의 학교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맑은 소식이 가득한 한 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2023년도 학부모회 활동을 공유하고, 2024년도 학부모회협의회 규정 제정 및 현안사업 등을 협의했다. 전북교육청은 한정수 전북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북도교육청 참여하는 학부모회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부모회협의회를 구성하고 학부모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학부모들만의 자치협의체인 단위학교 학부모회를, 시군별로 연결하고 전북도 통합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결성되었다. 그 운영 첫해가 2023년으로 얼마되지 않은 기간동안 내실있는 운영과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
최훈식 장수군수는 2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 해 청사진을 그렸다. 최 군수는 신년 기자단담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땀과 의지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을 위해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가 장수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올해 주요 군정 방향을 밝혔다. 군은 먼저 지난해에 이어 군민을 위한 위민행정·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한다.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을 통한 새로운 기술 및 산업을 발굴하고 스마트팜, 청년농군사관학교 운영 등을 통해 미래 농업을 위한 밑바탕을 더욱 탄탄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복지서비스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장수군민 모두가 복지 혜택을 누리고 행복하게 살 수 세대별 복지 정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군은 누
전춘성 진안군수는 2일 “2024년은 역동적으로 진안을 건설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다. 전 군수는 이 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맞이 차담회를 갖고 “지난 2023년이 진안군의 발전과 변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며 우리군이 가진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진안군의 성공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전북개발공사와 도시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로 진안읍 월랑지구(면적 99,472㎡)에 600여 세대의 주택과 상업 시설, 공원 등이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함과 동시에 원도심 기능 회복을 통해 진안을 떠나지 않고 되찾는 도심의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또한, 마이산, 용담호 등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관내 산림・자연・문화자원들의 가치 극대화를 강조하며, 생태관광도시 도약을 향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군립자연휴양림과 진안고원 지방정원을 조성하여 산림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2024년도에 개원 예정인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과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 용의 눈부신 기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교육계에는 세찬 풍랑이 일었지만 전북교육은 어려움을 이기고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미래교육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수업혁신이 일어나고 교실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전면 실시해서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학력신장을 위한 두텁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역 간 교사들의 균형 있는 배치를 위해 12년 만에 인사제도를 과감히 개편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교권보호조례를 제정해서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와 균형을 이뤘습니다. 2500명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시야가 미래로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고, 이어서 재정운용을 가장 잘한 도교육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 낸 전북 2만5천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도민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소식을 전하게 돼 무척 기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육가족, 도민여러분. 교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물을 다스리는 청룡의 해를 맞아,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군민 모두가 하시는 일마다 순리대로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3년은 진안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분주히 뛰어다니며 미래 진안에서 진행될 사업들의 계획을 수립・정비하고 제도적인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는 물이 흐르면 자연히 개천을 이루는 ‘수도거성(水到渠成)’의 모습처럼, 그동안 우리가 준비해왔던 일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진안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안고원의 곳곳에서 모인 물이 파란 빛의 생명수, 용담호를 이루듯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염원이 한 데 모여 생명력 넘치고 역동적인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4년 1월 1일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 성수면은 개인택시 운전자 손태주(72세)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손 씨는 지난 1983년부터 40년 동안 성수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해 틈틈이 봉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짐을 들어주고 필요한 물건을 사다 드리는 등 손과 발이 되고 있다. 손태주씨는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조금 더 일찍 기부에 동참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 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수면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