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와 함께 신정 연휴인 1일 장수군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과 전북동물위생시험소 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올 동절기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후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현장을 직접 살피며 강도 높은 차단 방역을 주문하고 연휴에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었다. 먼저 거점 소독시설을 점검한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의 전파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축사 내로 전파되므로 거점소독시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방문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빈틈없이 꼼꼼한 소독을 당부했다. 이후 전북동물위생시험소 방역 대책 상황실로 이동해 감염 농장의 조기 발견과 초동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험소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미령 장관은 “1월 내내 폭설과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농장 소독이 쉽지 않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한파 기간에 농장 내 사람·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소독장비는 동파되지 않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랫동안 럼피스킨ᐧAI 방역 활동으로 피로도가 가중되
전북도는 2일, 도청 공연장에서 갑진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해를 맞아, 첫 공식 업무는 도지사와 간부공무원들이 호국영령을 추도하기 위해 군경묘지 참배로 시작했으며 시무식에서는 2024년 주요업무의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과 새해 청원 희망과 각오 낭독,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특별한 100년으로 향하는 첫해,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민생 살리기 등 더 나은 도민의 살림살이를 위해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시무식 본 행사에 이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전북특별자치도’란 주제로 청원들에게 직접 강의를 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도전경성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시무식에 참석한 전북도청 직원들은 “올해 우리 전북도가 새롭게 특별자치도로 거듭나는만큼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겠다”며 “전북이 더욱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은 오는 1월 18일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2일 “더 특별한 전북교육, 더 청렴한 전북교육,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전북교육,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북을 한국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자”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시청각실에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1월 18일 우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을 확 바꾸는 ‘전북교육 대전환’은 여기 계신 모든 분 덕택에 착착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교육부주관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와 지방교육재정 운용 평가에서 잇달아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당당히 2관왕이 됐다”면서 “연이은 쾌거는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 덕택”이라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시대 정신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조직은 내일이 없다”면서 “시대에 뒤처지는 낡고 편협한 사고를 이제는 과감히 벗어 던지고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일일신우일신’ 날마다 새로워지는 전북교육을 만들자”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과 함께 전북을 한국 교육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거듭 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새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하반기에 뽑힌 보증씨수소는 총 43마리로 2022년에 선발한 31마리보다 12마리가 더 늘었다. 지난해까지는 반기별로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가운데 유전능력 평가 결과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2023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15위 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는 후보씨수소 중에서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 선발지수*가 높은 개체를 추가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의 표준화 육종가를 종합한 지수 이번에 5마리가 유전능력 우수 개체로 추가 선발됨에 따라 이미 보증씨수소로 선발돼 정액이 판매되고 있지만, 유전능력이 낮은 5마리는 6개월 이내에 판매 정액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3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은 4.25㎏ 더 많이 나가고, 등심단면적은 0.77㎠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지방두께는 0.27㎜ 얇아지고, 근내지방도는
진안군이 농업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2024년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은 국⸱도비 21개 사업을 포함한 총 35개의 사업에 31억 2천 7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추진사업은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논·콩 재배단지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 겨울철 소득작물 발굴 시범, 새소득사업 개발을 위한 실증시범, 한우 스마트팜 번식관리시스템 보급 시범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신청 기간은 1월 17일~31일까지이며, 거주지역 읍⸱면 농업인 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각 사업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시범사업 접수기간 종료 후 사업별 평가 기준에 따라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진안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2월중에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고경식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신기술 보급과 우리지역 현장적응을 위한 다양한 농촌지도사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으로 유입하는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농가 확대를 통해 진안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군민들이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등 사고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시 보장을 위한 ‘군민안전보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보험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외국인 포함)이 대상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동 가입되어 혜택을 볼 수 있다. 주요 보장항목은 ▲자연재난·사회재난 상해사망, 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사고 사망, 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후유장해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등 29종이다. 진안군은 지난 2018년 처음 시행 후 지난 6년간 38건의 안전 사고에 대해 4억3백만원의 피해 보장을 추진해 군민들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군민안전보험 리플릿, 포스터 제작과 플래카드를 다수 게시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진안고원시장 등에서 현장 홍보에 나서 몰라서 보험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군민 안전 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진안군을 만들기
진안군이 2024년부터 지역 기업과의 소통 강화와 어려움 해결 및 포용적 혁신성장 실천전략으로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시행한다. 1기업-1공무원 전담제는 군청 농촌경제국 소관 6급 이상 공무원 24명을 관내 농공단지 평균 종사자 5인 이상 입주기업과 1대1로 매칭하고, 담당 직원이 분기별 최소 1회 이상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책이다. 이를 통해 진안군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기업 지원시책을 홍보하는 등 기업 행정 간 정기적인 상시 상담 창구를 확보해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진안’ 만들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건의한 사항은 민원분야별, 처리 기간별로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그 결과를 알리는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업 행정간 소통 채널을 통해 기업애로를 실시간 해소하여 기업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 제고로 지방소멸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이유기질비료(대표 배성기)는 지난달 29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기금 2백만원을 기부했다. 배성기 대표는“우리 진안군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많은 분들이 좋은 뜻을 담아 장학재단에 후원하는 모습을 보고 후원에 동참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배성기 대표는 제7대 진안군 의원을 역임하고 (사)한국 B.B.S전라북도연맹 제27대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공무원들이 지난 지난 2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만나 새해 각오를 다지며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문을 활짝 열었다. 현충탑 참배와 헌화에 이어 시무식에서 공무원들과 마주한 황인홍 군수는 “무주다움이 지역경제를 이끌어 군민 살림살이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본립도생(本立道生 _ 무슨 일이든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자연스럽게 생긴다)을 화두로 갑진년 청룡의 해를 시작한다”라며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2024년은 ‘자연특별시 무주 관광’에 방점을 찍는 매우 중요한 해라고 말문을 연 황인홍 군수는 “무주방문의 해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친환경 생태계와 산림, 수자원 등 무주만의 자원을 자산 삼아 지역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농업 분야에서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스마트팜 등 생산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는 한편, 농산물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아울러 시장 경쟁 구도와 인구구조, 기후변화 등을 고려한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 · 가공 · 유통 · 판매전략을 연구해 농업 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 환경관리직 · 도로관리직 조합원 39명이 지난 2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새해 첫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안겼다. 4백만 원을 기탁한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 환경관리직 · 도로관리직 조합원들은 “2024년 시작을 우리 지역 꿈나무들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조합원들의 응원을 담은 장학금이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용기가 되고 타지에서 대학 공부를 이어가는 학생들에게는 격려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무주서점의 김용복 사장도 장학금 1백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용복 사장은 “무주읍 내에 딱 1곳 남은 서점으로서 무주 아이들과 함께 해온 지난 세월을 큰 보람이자 감사함으로 여기고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누구보다 잘되기를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무주 교육 발전에 마음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 (무주군수) 는 “올해도 이어지기 시작한 장학금 행렬이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기반으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