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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캐나다 CKC 2025 참석... 미래 핵심산업 국제 협력 확대

○ 김관영 지사, ‘CKC 2025’ 기조연설 통해 전북 주력산업 소개

 

 

전북자치도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년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5)에 참석해 미래 신산업 분야 글로벌 기술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과학기술 역량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출장은 전북자치도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10여 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전북자치도 글로벌 R&D 협력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됐다.

 

CKC 2025(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교류 행사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항공우주, 청정에너지, 양자기술,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를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과 캐나다 과학기술 전문가 500여 명이 참여해 글로벌 과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28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 Th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와 과학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사업 발굴과 기술인력 교류,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등을 골자로 한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최효직 AKCSE 회장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양측은 실질적 공동연구 과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AKCSE는 캐나다 전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과학기술자 3천여 명이 소속된 전문가 조직으로, 현지 첨단 기술 동향과 연구 인프라를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전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과의 R&D 연결고리를 확보하고, 지역 기반 연구기관 및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29일 CKC 개막식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기조연설에 나서, 전북이 집중 육성 중인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차량, 방산소재, AI응용 등 6대 산업을 소개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자치도는 AI·항공우주·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해 국제공동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내 연구기관 및 기업의 기술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글로벌 R&D 파트너십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전북에 유치하고, 도내 연구개발 기반 확장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CKC 2025를 계기로 북미 과학기술 생태계와의 연결고리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전북 주력산업의 기술 고도화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신시장 진출 ▲해외 우수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격차 기술기반의 글로벌 전북 실현과 함께, 전북이 과학기술 강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의 글로벌 협력은 전북이 미래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초격차 기술 기반의 글로벌 전북 실현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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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첨단과학산단에 바이오기업 2곳 투자…108억 원 규모 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읍시와 함께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 기업 2개사를 유치하며,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와 정읍시는 30일 정읍시청에서 ㈜바이오메이신과 ㈜지아이와 총 10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정읍 첨단과학산단 내 약 2,500평 부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총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 부지는 지난 6월 바이오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법인세 감면(5년 100%+2년 50%), 투자보조금 최대 10% 추가 지원 등 다양한 세제 및 재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바이오메이신은 잔디에서 추출한 ‘메이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53억 원을 투자해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아이는 무기산화물 복합체인 ‘지아이온’을 기반으로 한 항균‧탈취 기능성 첨가제를 생산하며, 55억 원을 투자해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올해 안에 토지 매입을 마치고 내년 2~3월 중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