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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주대·호원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위한 첫 대응회의

- 도·대학·라이즈센터 함께 차별화된 실행전략 점검 및 로드맵 논의

○ 4일 도-전주대‧호원대-라이즈센터 간 대응회의 개최

○ 본지정 선정을 위한 효율적 전략 마련 논의

○ “도-시군-대학간 협력을 통해 전북의 세 번째 글로컬대학 배출”

 

전북대, 원광대에 이어 전북의 세 번째 글로컬대학 배출을 위한 협력 행보가 본격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주대학교·호원대학교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본지정 선정을 위한 실행계획 및 협업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에서 전주대-호원대(연합형)가 전북지역 유일의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9월 예정된 본지정 심사에 대비해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와 전주대·호원대의 글로컬 및 라이즈사업 관계자, 전북 RISE센터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예비지정 현황 분석, 본지정 로드맵 검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차별화된 대학 비전과 실현계획 구체화 ▲지역산업·지자체·민간과의 협력체계 강화 ▲K-컬처, 푸드, 웰니스, 테크 등 지역 강점 분야와의 연계 ▲도-시군 협업 모델 정립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도는 전주대-호원대가 추진 중인 ‘K-Life STARdium’ 캠퍼스 조성 및 초실감형 실무교육모델은 인문·예술·관광산업이 융합된 특화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기존 20곳의 글로컬대학이 이공계 중심인데 반해 전주대-호원대는 인문계 중심의 글로컬대학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 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도는 6월 16일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K-컬쳐, 푸드, 웰니스, 하계올림픽 등 도 관련부서 연계회의를 통해 글로컬대학 방향성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대학이 밀접히 연계된 본지정 실행계획서가 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호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와 시군, 대학간 협력관계를 형성해 광역-기초-대학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전주대와 호원대 연합이 반드시 전북의 세 번째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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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화방 등 기업 6개사 ‘전북천년명가’ 신규 인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도내 대표 소상공인 6개사를 ‘2025년 전북천년명가’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는 ‘30년을 넘어 100년으로’라는 가치 아래,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전북 경제의 근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육성해온 대표적 소상공인 육성정책으로, 30년 이상 같은 업을 이어오며 지역에 뿌리내린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들을 단순한 생존형 자엽엉이 아닌, 지속가능한 장수 브랜드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0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경영 안정성, 브랜드 성장 가능성, 일자리 기여도였으며, 지역성과 기술력 창의성을 함께 갖춘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명가는 각자의 업종에서 ‘시간을 품은’ 이야기로 전북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주의 ‘전주화방’은 1987년부터 미술재료 하나로 37년을 버텨온 화방이다.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전문 화방으로, 고객의 미적 감각과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며 미술교육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