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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가족센터, 청소년 대상 이차전지 진로설계 교육 진행

= 대학 등 5개 기관 MOU 체결, 지역인재 양성 발판 마련

 

진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주철/이하 센터)는 지난달 30일 도내 3개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 및 탄소중립 순환경제 협회와 손잡고, 지역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를 위한 이차전지 이해증진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된 지식과 진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센터는 전주비전대학교, 군장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북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와 이차전지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시스템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교육 기관이 힘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교육진행 과정 또한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차전지 산업의 전망과 진로에 대한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은 미래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특강에 이어서는 ▲이차전지 보조배터리 제작 실습 ▲제조설비 운영 실습 ▲VR 체험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직접 배터리를 만들어보고 가상현실 속에서 첨단 제조 공정을 체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권민준(15·부귀중) 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차전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미래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진로 선택 시 신산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 방향성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자기 주도적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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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1일 전북에서 처음으로 소상공인·지역주민의 금융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찾아가는 지방 금융애로 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를 목표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 중인 전북에서 금융위원회의 첫 지방 순회 간담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전북자치도와 금융위 등은 금융 소외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금융위원회 복합지원' 및 '소상공인 보험업권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강락현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소상공인 대표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전북은행·광주은행 등 금융기관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합지원 협약으로 도는 금융과 복지를 연계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서민금융 및 채무조정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상담 서비스도 적극 추진한다. 보험업권 협약을 통해서는 3년간 20억 원 규모의 '보험업권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신용보험, 상해보험, 풍수해보험, 화재보험 등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