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지방보조금 정산 검증 감사인 지정 협약 체결

○ 전북자치도, 6개 회계법인과 협약 체결

○ 지방보조사업 투명성·효율성 강화로 지역사회 신뢰도 제고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지방보조금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공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6개 회계법인과 ‘전북특별자치도 민간보조사업 정산보고서 검증 감사인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보조사업자가 직접 감사인을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도가 검증된 외부 전문가 후보군(pool)을 구성하여 제공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공정성과 검증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앞서 지방보조금 3억 원 이상 보조사업 정산 검증 의무와 관련하여 도 차원에서 검증된 전문 감사인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보조금 정산 검증 감사인 지정·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지난 4월 3일부터 16일까지 공모를 통해 감사인을 모집하고, 검증 실적 등 정량평가와 제안서 평가를 통해 도내에 소재한 회계법인 6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들이 지방보조사업의 집행 실적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검증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정책 효과성을 제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회계법인 대표는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보조사업이 일부 타 시도 소재 회계법인의 검증을 받는 사례도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 보조사업에 대해 검증하는 것에 대한 의의가 있으며, 공익적 사명감을 가지고 보조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보조금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조성된 재원인 만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조금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재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도 정산 검증 감사인 지정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제도를 최적화함으로써 보조사업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평화로운 학교 조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관리자 및 업무담당 교사들의 학생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감)장, 생활교육·책임교사·인성인권 등 업무담당 교사 2,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목표로 하는 이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 학생생활교육 강화 방안, 사회정서 교육 확대 방안, 사례별 위기학생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 2학기 도입된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 △관계중심 생활교육 전문 교사 양성 △관계개선 조정지원단 확대 △교원의 관계개선 조정 역량 강화 방안 등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정책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갈등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내년에는 65명, 2027년에는 125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관계개선 조정을 통해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약 85%가 합의로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제’를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