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자경위,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 으로 안전망 구축 시동

○ 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 선정… 10억7000만 원 투입

○ 군산 외국인 밀집지·익산 구도심·순창 산책로 집중 정비

○ 도민 체감형 치안 강화, 지역 주민도 참여 주도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 공모 결과 군산시, 익산시, 순창군 등 3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범죄 취약지역에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해 도민의 일상 속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시군의 높은 관심 속에 7개 시군이 응모했다.

 

선정된 3개 시군은 각 지역 내 범죄 취약 블록 단위 1개소를 지정하여, 올 6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에는 도비 3억 2천만 원과 시군비 7억 4,800만 원 등 총 10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빈집 정비를 통한 우범지대 해소, 고화질 CCTV 확충, LED 보안등 설치 등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각 지역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대상지를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군산시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오식도동을 지정해 다문화 커뮤니티의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익산시는 중앙동 구도심을 정비해 공동화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순창군은 경천 산책로 일대를 대상으로 안전한 관광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주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주민이 스스로 불안 요소를 발굴하고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공동체 중심 치안 실현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3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도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제1차 탄소산업발전위원회 개최… 육성 전략 본격 시동
전북이 ‘탄소산업 완성형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형 탄소산업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해 ‘2025년 제1차 전북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을 비롯해 산·학·연 탄소산업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및 ‘제3차(2026~2030)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 착수보고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제3차 탄소산업 종합계획은 탄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역 산업기반 강화를 목표로 ▲탄소산업 현황 및 문제점 분석 ▲정부 정책 및 전북자치도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비전 수립 ▲실효성 있는 세부전략 및 과제 도출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위원들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전북자치도가 그간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소산업 생태계의 완결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82건의 정책과제를 발굴, 그중 27건을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현실성 있는 정책 과제를 추가 발굴하고자 정책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