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중심 협력 본격화

데이터 혁신 위해 19개 기관 머리 맞대

○ 가명정보 활용·결합 사례 발굴 위해 분기별 협의회 개최

○ 2025년부터 가명정보 활용 여부 정부평가에도 반영

○ 찾아가는 교육 등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 전주기 지원

 

전북에서 가명정보 활용 협력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7일 전북디지털융합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전북 가명정보 활용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북 가명정보 활용협의회는 전국 6개 지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정기적 협의체이다.

* (설치순) 강원, 부산, 대전, 인천, 대구, 전북

 

이번 협의회는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TP)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국민연금(NPS), 식품연구원, 식품진흥원, 국토정보공사(LX),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우석대한방병원, 전북대, 전주대 등 총 19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2분기에는 기관별 가명정보 활용 수요와 활용 안건을 더욱 구체화하고, 가명처리 사전준비 현황과 대학별 교육 프로그램 연계 계획을 논의하는 등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의제들이 논의됐다.

 

전북자치도와 협력기관들은 가명정보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데이터 결합과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의료·농생명·식품·행정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산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은 2024년 11월부터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기관·대학을 위한 컨설팅, 교육, 결합지원 등을 수행하는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각 지자체·공공기관 대상 행안부 「공공데이터 평가 및 데이터 기반행정 평가」에서 가명정보 개방여부가 지표에 포함되면서 가명정보 활용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에 센터는 데이터는 모았지만, 쓸 수 없던 기관과 기업들에게 어려운 가명처리 절차 처리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농업·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해 도민이 체감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과 디지털 산업 혁신을 촉진한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핵심 기술이다. 전북은 공공기관, 병원, 대학, 기업이 함께 협력해 가명정보를 통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명정보를 활용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기관, 기업, 대학생 등 도민은 누구나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의 컨설팅과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063-226-9078, 9079)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베트남 학생 18명, 내년 3월 전북 고교 입학
베트남 고등학생들의 전북 고등학교 입학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해 9~10일 베트남 현지에서 1차 선발 심사를 실시했다. 선발 심사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CIED)를 방문해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진행했다. 앞서 CIED는 지난 6월 30일까지 유학생 모집 및 접수를 완료하고, 총 48명의 지원자 중 25명을 전북교육청에 추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해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 생활문화 교육’에 참여한 뒤 오는 11월 중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에 따라 원서 접수와 최종 면접을 거쳐 입학을 확정하게 된다. 입학 대상 학교는 도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인 △글로벌학산고 제과제빵과·글로벌외식조리과·헤어미용과 △전주공업고 기계과·전기과·자동차과 △줄포자동차공업고 미래자동차과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선발은 전북교육청과 베트남 교육훈련부 간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국제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