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산업 본격 육성

○ 지속가능한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기 구축

○ 크루즈 관광 및 어촌 신활력 증진 등 신성장 동력 확보

○ 체험·치유·참여의 맞춤형 해양레저 프로그램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며 대규모 인프라 조성과 콘텐츠 확충에 나선다.

 

도는 해양레저 수요 증가에 발맞춰「해양레저관광산업 진흥 기본구상 용역(’24. 4.~12.)」을 완료하였고, 관광객 체류형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해양관광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선유교‧장자교)’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말도 등대와 연계한 해양문화공간 조성도 본격화된다. 트레킹 프로그램과 문화자원 연계를 통해 ‘K-관광 섬’으로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산 무녀도에 조성 중인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오션테라스, 캠핑장 등 체류형 관광시설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완주 구이 수상레저단지 또한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는 대형숙박시설이 포함된 해양관광 테마파크가 들어서고, 부안 격포항~궁항에는 해양탐방로가 조성된다. 부안 궁항 마리나 항만개발(995억 원 규모)은 민간투자로 진행되며, 마리나계류시설 131척 규모로 개발된다.

 

또한, 김제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사업도 올해에는 반드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추진하여 해양문화·관람·체험·교육까지 연계한 복합 문화공간 제공을 앞당길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만은 2026년 개항 예정으로, 도는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해 8개 기관과 TF팀을 구성하였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관광프로그램 개발, 선사 인센티브, 크루즈터미널 등 조성 방안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안 격포항은 300억 원 규모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해양레저활력센터와 어촌활력센터 등 어촌경제 거점으로 거듭난다.

 

군산·김제·순창·부안 등지에서는 카누, 카약, 요트 등 해양레포츠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고창과 군산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제10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부안 격포항 일대에서 열려, 해양스포츠 붐 조성과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7월 개장하는 도내 8개 해수욕장 중 부안 변산해수욕장을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 미스변산 선발대회, 지질명소‧마실길 연계 관광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 명사십리에서는 해변 승마클럽 활성화와 함께 EDM공연, 바다놀이터 캠핑축제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이 마련된다. 만돌 갯벌체험장에서는 조개캐기, 어망 체험 등 가족단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고부가가치의 해양레저관광산업을 전북특별자치도 해양·수산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조성 등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시군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행정혁신… 정보통신 연찬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디지털 행정혁신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27일 고창군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도와 시군 정보통신 분야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정보통신 분야 주요 시책 공유, 우수사례 발표, 신기술 특강 등을 통해 공무원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익산시의 ‘多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 사업’과 남원시의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 구축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익산시의 스마트 안전빌리지 사업은 AI, 데이터, ICT 기술을 활용해 영상분석과 안심지킴이 앱을 통한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갖추고, 축제 및 행사 현장에 인구 밀집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범죄 예방과 안전 관리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의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는 드론과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조사료 재배면적과 생육 정보를 수집하고, 비닐하우스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농업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정책개발에 도움을 주는 통합 행정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시대 공공협업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