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김관영 도지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 노 전 대통령 철학 기려… 권양숙 여사 예방·묘역 참배

○ 김 지사 “상생의 정신으로 도정 운영해 나갈 것” 밝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번 추도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를 주제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도사와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 100인 시민합창단의 추모 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노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신념을 되새기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린 본행사에서는 3천여 명의 국민과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며 묘역을 참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노 전 대통령께서는 이념과 진영을 넘나드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하셨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갈등보다는 협력, 대립보다는 상생의 가치를 전북 도정에 녹여내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임실 노후 교량 집중 점검…여름철 재난 예방 총력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실군에 위치한 노후 교량인 오수교와 좌산교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조적 노후화가 진행 중인 교량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점검에는 오택림 도민안전실장과 이진관 임실군 부군수를 비롯해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임실군 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 토목분야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오수교와 좌산교는 1980년대에 준공된 이후 30년 이상이 경과된 노후 교량으로, 구조적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까지 보수·보강 공사가 이루어졌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사고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 점검에서는 △교량 바닥판의 균열 및 손상 여부 △받침의 손상 상태 △기초의 세굴 및 침하 여부 △배수시설의 막힘 및 손상 여부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기술진단과 육안점검이 병행됐다. 전북도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재난 위험이 높은 노후 교량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상시적인 유지관리 및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