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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자치도, 자연휴양림 확대로 도민 힐링 라이프 업그레이드

- 4개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지역 특성 맞춤형 산림복지 공간 확대
- 7개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으로 시설 개선 및 편의성 강화
- 최근 5년간 방문객 168% 증가… 체험·치유 기능 갖춘 복합 휴양공간으로 발전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4개 자연휴양림을 신규 조성하고, 7개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09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 특성에 맞춘 자연휴양림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차별화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정읍) 내장산자연휴양림: 내장산의 울창한 숲을 활용한 산림욕장, 산책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진안) 군립자연휴양림: 생태교육관·야외 학습장 조성, 자연 체험 활동 강화

 (고창) 구름골자연휴양림: 자연 탐방로, 미세먼지 저감 쉼터, 계절별 테마 행사 공간 마련

 (부안) 위도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해안 산책로, 자연 관찰대 조성, 해양과 산림이 결합된 복합 휴양지

 

 

이와 함께, 기존 자연휴양림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65억 원을 투자하여 7개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을 추진한다.

 산림치유 공간 확충 (5개소): 익산 함라산, 무주 향로산, 진안 데미샘, 장수 방화동, 순창 용궐산 자연휴양림

 안전 및 편의시설 개선 (2개소): 완주 고산, 임실 성수산 자연휴양림 → 산책로 정비, 휴게공간 확대, 야간조명 설치

 

최근 5년간 전북 자연휴양림 방문객 수는 2020년 23만 9천 명에서 2024년 64만 명으로 168% 증가했다.

이는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 체험 프로그램 도입, 접근성 향상(주차·안내 시스템 개선, 홍보 강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4년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24.1% 증가한 64만 명으로, 산림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자연휴양림을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문화·교육·치유 기능을 갖춘 복합 산림복지 공간으로 발전시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의 자연휴양림은 도민과 관광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하고,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휴양림 예약은 산림청 운영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가능하며, 전국 자연휴양림, 숲길,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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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