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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상황실 · 현장대원 합동근무로 초기 대응력 높인다

○ 6월 16일부터 5일간, 상황실 운영 체험과 협업훈련 진행

○ 현장대응단·구급대원 49명 참여…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소통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119종합상황실과 소방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합동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과 상황실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번 훈련은, 출동에 나서는 소방관과 지령을 총괄하는 상황실 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재난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로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조직 간 협업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고창·정읍 산불, 무주 산불, 지난해 완주군의 폭우 피해 등 대형 재난이 잇따르면서, 상황관리의 중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도내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현장대응단 직원과 구급대원 49명이 이번 합동근무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현장대응단장과 지휘조사팀장도 함께한다. 근무는 도청 119종합상황실과 작전실에서 이뤄진다.

 

현장대원들은 상황실의 운영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와 협업해 출동 전·후 상황 관리 흐름을 익히게 된다. 근무를 마친 뒤에는 설문조사와 소감 공유를 통해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제 근무에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공감 응대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체크리스트 활용, 상황별 무전 교신 방식 점검, 실시간 차량 관제 체계 운영 방안이 공유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상황 전파 방법과 현장 지휘팀과의 직통 소통을 위한 핫라인 운영 방안도 함께 다뤄진다.

 

또한, 119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병원 요청 절차 이해, 무선통신 표준약어 교육, 무전 응대에 대한 만족도와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도 함께 이뤄진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현장과 상황실의 원활한 협력은 재난 초기 대응의 핵심”이라며 “실제 상황처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이런 자리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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