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야구단이 8월 30일부터 9월2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4개 팀이 참석하였으며, 진안군청 야구단은 예선전에서 제주자치경찰단, 성주군청을 이기고 본선에서 서천군청, 해남군청을 연달아 이기며 4강에 진출하였으나, 이번 대회 우승팀인 대구경찰청과 초반 팽팽한 경기에도 경기 후반 열세에 몰리며 공동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2008년 창단한 진안군청 야구단은 장시동(재무과장)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 출신 없이 20명이 팀을 이뤄 매주 전주리그와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진안군청팀은 「2025 김제지평선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입상하며 공무원 야구대회 강팀임을 증명했다.
장시동 감독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팀원들의 화합과 단결 통해 한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