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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SW미래채움 전북센터 개소

함께 배우는 소프트웨어, 꿈을 키우는 미래연구소!

○ 소외지역 초·중등 학생을 위한 디지털 교육 허브 남원에 개소

○ AI·로봇부터 메타버스까지,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공간

○ 전문강사 양성·교육 인프라 확대, 지역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기대

 

 

남원에 문을 연 SW미래채움 전북센터가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심어주는 디지털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준비를 마쳤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원시는 19일, 남원에서 SW미래채움 전북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거점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이정린·임종명 전북도의원,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정인성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 본부장,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사,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SW미래채움 전북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미래채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전북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원 어울림 도서관 부속건물에 조성됐다.

 

센터는 ▲1층 인공지능·로봇 체험존 ▲2층 메타버스 체험존 및 다목적실 ▲3층 크리에이터 공간․상상 제작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유니트리사의 연구용 휴머노이드 로봇(H1)을 비롯하여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최첨단 기기 등 22종의 체험시설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각 분야별 전담 전문강사를 배치하여 학생들이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실생활과 연계한 SW·AI 교육을 통해 협업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SW미래채움 사업은 그간 도내 시․군 학교 14,626명의 초·중등 학생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했으며, 134명의 SW 강사를 양성하고 104명의 강사를 채용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지역 산업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남원시 교육특구와 연계해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 산업 전반에 디지털 혁신의 씨앗을 심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교육특구와 연계해 학생들이 인공지능(AI), 디지털로 꿈을 키우고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SW미래채움 전북센터가 초‧중등학생 뿐만 아니라 누구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배우고 디지털 취‧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허브로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SW미래채움 전북센터는 전북 지역의 디지털 교육 거점으로,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전북의 디지털 미래를 이끄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W미래채움 사업은 총사업비 98억 원 규모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디지털융합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플레이코딩 등과 함께 전북을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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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