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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우원식 국회의장 면담.. 국가예산 등 현안 건의

○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새만금·고령친화산업·스타트업 지원 요청

○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회와의 협력 강화 모색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2025년도 주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 내부개발,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 ▲전북 스타트업 파크 설립 등 전북자치도의 미래 성장을 이끌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을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농업용수 공급과 농생명용지 조성에 2025년도 예산 1,370억 원 반영을 건의하며, 환경생태용지 조성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도 강조했다.

이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실버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과 이를 위한 연구용역비 3억 원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전북 스타트업 파크 설립과 관련해 창업 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2025년도 예산으로 5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북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올해가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임을 언급하며 “국가경제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밀집되어 지역소멸이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되어야 하며, 그런 차원에서 김관영 지사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김관영 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가업상속공제’등 지역 이전기업 인센티브 관련 법안 처리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면담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하였으며, 앞으로도 남은 국회 심사 기간동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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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의 산·학·연·관 일자리 협력 거버넌스가 대표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일자리 거버넌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