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 문화도시 상생 협력 네트워크 출범

○ 전북 문화도시(전주‧익산‧완주‧고창) 협력으로 하나 되다

○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지역간 협력으로 더 단단하게

○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중심지, 전북의 새로운 도약

○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주, 익산, 완주, 고창과 함께 ‘전북 문화도시 상생 협력 네트워크’(JCCP)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은 전북의 문화적 자립을 강화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19일 우석대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주시장, 익산시장, 완주군수, 고창부군수와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도시의 협력을 통해 문화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JCCP는 전북의 네 법정 문화도시가 협력해 지역 문화 자립을 강화하고 상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력체다. 주민 주도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JCCP는 완주에서 첫 활동을 시작해 전주, 익산, 고창을 순회하며 포럼, 전략회의, 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각 도시의 독창적인 문화 자산과 특색을 알리고, 전북 전역에 문화적 시너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의 한국적 미래문화, 익산의 역사문화, 완주의 공동체문화, 고창의 치유문화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도시의 고유한 강점을 살리고, 지역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며, 전북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전북 내 다른 지역으로도 협력을 확대하고, 전국 및 해외의 문화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하며, 전북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역 간 협력과 국내외 문화도시와의 교류가 필수”라며, “JCCP가 전북의 문화적 자립을 강화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의 산·학·연·관 일자리 협력 거버넌스가 대표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일자리 거버넌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