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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감염병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 역학조사 시스템 구축 사례 질병관리청 우수사례 선정

○ 학교 등 집단 발생 시 웹기반 설문조사 도입, 효율성 도모

 

전북도가 강원 평창에서 개최된‘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웹기반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 및 활용”사례를 출품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2023.11.30.∼12.1.(2일간)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전북도와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이 제출한“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웹기반 설문조사 시스템”은 학교·집단시설 등에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유행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개발됐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유행이란,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해 구토, 설사 등 유사한 장관감염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하며 유행이 의심될 경우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원을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본 시스템을 통해 장소나 시간의 제약 없이 설문조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조사대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설문조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역학조사가 가능하다.

또한, 현장 활용 후 개선점을 반영해 시스템에 표와 그래프 작업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조사 초기에 감염원을 추정하고 시각화된 정보를 역학조사 결과보고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체계적인 역학조사 수행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규모 유행 발생 시 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대응을 통해 감염병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번 우수사례 수상을 계기로 전북도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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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