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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수능이후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내실화 꾀한다

전북교육청,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 안내… 학생안전 특별기간도 운영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이 수능 이후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방안을 추진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안정적 학사운영을 위한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수능 이후부터 학년말을 자기계발 시기로 설계하고,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내실화를 도모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안전·건강교육 △금융·경제·부동산교육 △장애인식·정보 보호교육 △법·선거·인권교육 △통일·보훈·독도교육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자기계발·진로체험활동 △온라인 강좌 콘텐츠 △대학 연계 탐방 등 9개 영역 91개 프로그램을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학년말 학사 운영 시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교사 지도·감독 없는 상태의 자기주도 학습, 영화 불법 다운로드 및 무분별한 영화 시청, 특정 상급학교 진학현황 게시(예: 현수막 활용) 등을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수능 이후부터 12월 31일까지를 학생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음주, 흡연, 폭력, 성폭행, 사이버폭력, 도박 및 마약류 예방교육,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안전관리 등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이용시설 합동 안전관리, 다중 밀집상황 예방 대처, 응급처치(CPR) 방법 등 안전교육에도 집중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및 학년말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사례집으로 제작해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이후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학교 특성에 맞게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고, 생활지도 및 안전교육을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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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