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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해충방제용 식물 유칼립투스 대량생산 시범

- 진안군, 농진청 유칼립투스 재배 및 식물유래 천연살충제 연구

 

진안군에서는 농촌진흥청과 협업하여 해충 방제용 유기농업자재 개발을 위해 유칼립투스를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유칼립투스 잎 성분을 추출하여 토마토의 진딧물, 응애 등 주요 해충에 대한 살충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기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해충방제기술 개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식물자원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해충 방제용 유기농업자재로 사용되고 있는 식물추출물의 원자재가 대부분 수입자재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식물추출물의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계절적으로 제한되는 국내 생산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연중 잎 생산이 가능한 유칼립투스 재배와 활용 연구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아열대온실을 이용하여 폴리안, 블루마렐 등 5종의 유칼립투스 품종을 재배하고,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에서는 유칼립투스 품종별 잎에서 식물추출물을 활용한 해충방제 효과를 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유칼립투스 품종 중에는 가지와 신초 출현이 왕성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 해충의 접근을 막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레몬센티드검, 글로블로스)도 선발하였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진흥청의 식물추출물 연구에 공동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며, 해충방제 식물 재배를 통한 농가의 사업화 가능성도 검토하여 진안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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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