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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의회, 공사현장·농경지 등 호우 피해상황 긴급점검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17일, 국도13호선 임실-장수간 국도시설 개량 공사 현장과 용추천 인근 농경지 등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주 2023년 하반기 의사일정에 돌입한 장수군의회는 현재 제352회 임시회 기간으로, 연일 폭우가 계속되며 군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날 각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일정을 마무리한 후 곧바로 현장을 찾았다.

 

장정복 의장을 비롯한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일시적으로 통행이 금지되기도 했던 국도 공사현장과 하천이 불어나 물에 잠긴 농경지 등을 두루 살펴본 뒤, 인명사고나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와 효과적인 수해 예방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정복 의장은 긴급 점검을 마친 후, “앞으로도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된 시설 등은 서둘러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수군의회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수군의회는 향후 각 읍·면을 순회하며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 급경사지와 절개지, 관내 공사현장 등 재해취약지 현장에 대한지속적인 예찰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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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 7월1일자 도교육청 이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의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때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해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를 7월 1일부터 본청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성고충심의위원회’는 학교 내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심의하는 기구로 통상 내부 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 6명 이상으로 구성, 운영된다. 도내 모든 학교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를 두고 있지만 실제 사건이 발생해 위원회를 개최한 학교는 2024년 기준 5곳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학교 업무담당자는 매년 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 절차 등을 숙지해야 하며 특히 성 관련 사건 처리는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 담당자들의 어려움이 컸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학교 단위의 성고충심의위원회 기능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인권위원회로 이관하고, 사건에 대한 조사와 위원회 운영을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전담하는 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성희롱․성폭력 사건 조사에 대한 전문성 및 심의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사건이 발생했을 때 초기 상담과 관련 절차 안내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에 ‘성고충상담원’을 두는 제도는 유지하기로 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