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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사회적기업 정책 성과 전국 최고…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행사서 광역자치단체 최우수 선정

○ 정부 보조금 중단 속에서도 자체 예산 편성으로 일자리 창출 성과

○ 혁신타운·유통지원센터 등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

 

위기 속에서도 성장한 전북 사회적경제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앞장선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계 구축, 일자리 창출, 판로지원 등의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지역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실적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평가하며,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도 부문 최우수, 경북도가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정부 보조금 중단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을 적극 편성·확대해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에 주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조성한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성장, 판로, 협업을 아우르는 통합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완공한 ‘전북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제품 유통과 기업 간 연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체계화, 사회적가치 측정지표(SVI) 도입,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에서 두루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전국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 재정 축소에도 불구하고 도와 지역사회, 사회적기업 간 협력을 통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일자리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경제 정책의 내실화를 통한 자생력 강화와 전국 확산 가능성이 높은 정책 모델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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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원 연수 진행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0일과 1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다문화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다문화학생의 언어와 문화 적응을 돕고, 현장 교원의 전문성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다문화 업무 담당 교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김준겸 교수와 독일 출신 인문학자 안톤 숄츠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준겸 교수는 ‘다문화교육과 학교 교육 현장의 역할’을 주제로 이주배경학생의 정체성과 문화 적응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해외의 다문화교육 사례를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설명하며, 포용적 교육 실천을 위한 교원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톤 숄츠는 독일 공영방송 ARD에서의 언론 활동과 한국에서의 20여 년간의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사회에서의 인식 전환과 공존의 가치를 전달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학교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사의 이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