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중평 마을축제’성황리 개최

- 천년의 숨, 백년의 흥, 사람의 향을 주제로 진행된 마을축제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성수면 중평마을주민이 주관하는 제16회 진안군마을축제가 지난 1일(토) 성수면 중평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좌도 중평굿의 발상지인 성수면 중평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동두레뿐만 아니라 들노래(농요)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풍물공연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대동두레(김매기) 재연을 메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 좌상의 지휘하에 용기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해 작은 것 하나하나 예전 모습을 재연하려는 마을주민들의 노력이 단연 돋보였다.

 

김태형 중평마을이장은 “마을축제를 통해 사라져가는 옛 전통을 복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옛 어르신들의 입으로만 전해 들었던 내용을 재연함으로써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는 각 마을의 자원에 맞게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주민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마을별 축제를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