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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행사 실시

- 직매장 소비자 농촌체험(감자,블루베리) 및 로컬푸드 이해교육

 

 

진안군은 진안로컬푸드직매장(전주시 호성동 소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소비자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간의 교감과 유대를 강화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며 도농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70여명의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단은 첫 번째 일정으로 성수면 포동마을 감자재배 농가를 방문해 감자캐기를 진행하며 진안고원의 우수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윤재득 농가의 설명으로 이날 수확한 감자를 비롯해 각종 로컬푸드의 재배부터 식탁에 올리기까지 생산과 유통 등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 듣기도 했다.

 

두 번째 시간으로 포동마을에서 ‘지역산 콩으로 직접 손두부 만들기’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등을 진행해 먹거리를 통한 도농상생과 공동체문화 공유에 따른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푸드마일리지와 로컬푸드’란 주제로 소비자 교육을 진행해, 국민 누구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먹거리의 이동 및 유통단계를 줄여 지역먹거리 자급률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부귀면 수항리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실시하고 전주 호성동 진안로컬푸드직매장으로 이동해 장보기 체험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한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누구나 차별없이 누릴 수 있으려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도농상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로컬푸드의 소비는 도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촌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뿐 아니라 환경까지 지키는 매우 가치 있는 일임을 느낀 의미있는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 1월 개장 후 2023년 6월 현재 누적 매출 260여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진안군은 최소한의 수수료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진안군 관내 300여 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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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