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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공동체 구현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하며 지역사회 내 촘촘한 자살 예방 인적 발굴 망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활용해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행동적・상황적 3가지 신호와 자살 위험군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안군은 오는 9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청소년기 비슷한 성장 과정에 있는 주위 친구들의 자살 위험 신호를 파악해 조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송미경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가족・친구 등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고등학생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430-85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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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