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상전면 신연마을회관에 젊은 필리핀 노동자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와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 직원들이 진안군과 농협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컵라면, 생수 등 생필품을 가지고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차이 이해교육, 생필품 전달식에 이어 한국 고유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배우고 즐기면서 참석한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필리핀 마갈레스시에서 온 알빈(Arvin)은 “한국농업인들의 따뜻한 배려속에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오늘 행사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였으며,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가족과 멀리 떨어져 타국에서 지내는 근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농촌일손부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한 영농활동을 당부하였다.
진안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진안농협(☎430-3641), 백운농협(☎430-3721), 부귀농협(☎430-3778), 농협조공법인(☎433-9474)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