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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사업(무주,장수,부안) '착착'

○ 작년까지 3년 연속 선정돼 3개소 추진 중

○ 폐기물처리시설 이미지 개선과 주민 소득 두 마리 토끼 잡아

 

 

전라북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장수, 부안, 무주군이 각각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2020년 장수군, 2021년 부안군, 2022년 무주군 선정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NIMBY)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에너지(폐열 등)를 활용해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그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 소각시설, 매립시설,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유기성 에너지화시설, 가연성 에너지화시설 등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3개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개소당 60억 원(국비 30억 원, 지방비 30억 원)으로 총 180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장수군은 올해 설계 완료와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부안군과 무주군은 올해 타당성조사 완료와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3개 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팜(온실) 조성을 통한 고소득 특화작물 재배를 중점 추진하고 있어 파프리카(무주군), 토마토(장수군), 딸기(부안군) 재배 등을 통해 연간 8억 원의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전북도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이후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최대한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조성단계부터 실제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소통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각‧매립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타운의 성공적 운영사례를 만들어 타시군으로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폐기물처리시설이 주민과 상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업으로, 함께 혁신해 함께 자원순환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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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