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도로 고속화에 따른 장대터널의 증가 및 재난발생 대비를 위한 현장행정을 실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대터널 현장행정은 2020년 2월에 발생한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터널 화재에 따른 현장활동 분석, 관내 터널별 화재진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화재 등 재난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아 소방안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초기 현장대응 및 인명 대피 유도 방법 등 안전 교육과 함께 터널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터널은 밀폐된 구조 특성상 화재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 대피 유도가 중요하다"며 “터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사 화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 등 터널 안전관리 대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