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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수선루에서 문화재 재난대응훈련 실시

-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역량 강화

 

진안군은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산림과 인접한 문화재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고 소방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9일 보물로 지정된 수선루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재 소방훈련은 진안군과 전북동부 문화재돌봄센터, 진안소방서 현장대응단, 마령119안전센터, 산불진화대, 수선루 관리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가상의 산불 발생 상황에서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신고 △초기진화 △주민대피 △동산문화재 반출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등을 실시하고, 현장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관계인의 소화기 및 소화설비를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요령 교육, 소방차 진입대책, 내부구조 및 소방시설 현황 파악 등 실질적인 초기진압 대응능력 배양에 비중을 두고 실시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의 보호 및 초동대응을 위해 올해 3월 수선루 문화재 안전경비원을 채용했으며, 문화유산 안전관리 교육 및 소방시설 작동법 실습 등을 통해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소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만큼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의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및 보존을 위해 진안군과 함께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화재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목조건물 관리방법 및 화재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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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