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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 마이산 남부 일원서 ‘바람굿 한마당’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회장 이승철)는 마이산남부 일원에서 ‘바람굿 한마당’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한 ‘바람굿 한마당’은 마이산남부를 중심으로 진안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전라좌도진안중평농악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봄기운을 맞이하러 온 관광객들이 중평 농악의 흥겨운 가락에 취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환호와 박수로 공연을 맞이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치배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왼잔지래기’ 가락으로 흥을 돋우며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굿판에 참여할 수 있는 마당을 마련했으며 새를 쫓는 ‘딸기’ 시연으로 관객 참여를 유도하고 ‘반잔지래기’ 가락으로 관객 모두가 하나되는 대동 한마당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냈다.

 

이승철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장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굿판, 넉넉하게 안아서 푸근한 가락으로 서로 나누고 봄바람에 신바람을 일으켜 웃음꽃 피는 마당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중평농악은 2020년 지방문화재로 지정돼 꾸준히 보존과 육성에 심혈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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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