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지난 12일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은 3개 부문으로 공익장 한상임(노채마을, 72)씨, 애향장 황의승(대전 서구 66)씨, 효열장 백헌종(도라마을, 69)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익장 한상임 씨는 안천면체육회 운영이사와 노채마을 이장을 재직하면서 인삼 및 고추재배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체육회 운영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안천면체육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애향장 황의승 씨는 안천면 백화리 출신으로 안천과 진안의 관광지를 회사 동료들에게 홍보하고, 2003년부터 총무를 맡은 향우회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고향 사랑에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백헌종 씨는 치매환자인 장모님을 수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이장으로 재직하며 주민에 봉사 성실하게 살아가는 착한 성품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안천면은 오는 30일 제49회 안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면민의 장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