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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사과 농가 대상 냉해피해 교육

 

 

전국적으로 이상고온과 영하권 꽃샘추위의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전국 과수원에 냉해가 확산됨에 따라 진안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환경농업대학 사과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냉해 피해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환경농업대학 사과과정은 6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매회 높은 참석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6회차 교육 또한 그린비농경 대표 유병욱 강사가 병해충 및 비배관리 교육에 앞서 냉해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교육에서 유병욱 강사는 “과수 농가들이 기상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개화 초기 빠른 인공수분으로 수정률을 높여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피해가 심한 농가의 대처 법에 대해서는 "수세(나무의 자람새)가 강해져 이듬해 생육과 꽃눈분화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질소질 비료·거름 등의 시비량을 줄이고, 여름철에 나오는 새로운 열매 줄기에 대한 유인작업과 가지치기를 통해 수세가 강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매년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서리로 과수농가 피해가 심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개화가 빨라 냉해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방법 홍보와 현장 지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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