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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부귀면지사협, "지역의 복지는 우리 손으로.."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현우, 박영춘, 이하 협의체)가 14일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안방 만들기’사업을 위해 이른 아침 작업복 차림으로 집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내부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해당 가구는 91세의 노인이 거주하는 집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주로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그 내부는 과자박스로 도배되어 있고 장판은 찢어져 있는 등 한 눈에 보아도 많이 노후되어 있었다. 하지만 대상자는 소액의 공적급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근로능력이 없어 자력으로 집수리가 어려워 포기하고 있었던 차에 협의체 위원들이 숨겨진 복지대상자를 발굴하여 이번에 지원이 이루어졌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는 지역의 단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2017년에 만들어진 민관협력단체로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 및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지역 수요형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했고 모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에 지원한 도배 장판 교체사업도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사업이다.

 

박영춘 협의체위원장은 “앞으로 마을의 이장과 주민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복지에서 소외된 가구가 없도록 하겠다”며 “주민 수요형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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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