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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미안하다'유서 남기고 간 노부부와 아들, 왜?

 

4월 10일 오전 9시 18분께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신덕마을의 한 주택에서 80대 노부부와 50대 아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노부부가 숨지고 아들은 중태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 3명이 안방에서 발견됐고 이미 노부부는 숨졌다고 밝혔다.

중독된 아들은 긴급 후송돼 인근 전주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마령면 관계자는 "이들 노부부의 경우 마을주민으로 고향을 떠났다가 10여년 전에 귀향한 사람들로 지난 2월 기초수급에서 탈락해 수급이 끊긴 상태였다"며 "그러나 아들이 절임배추도 판매하는 등 성실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사고를 의아해 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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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평화로운 학교 조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관리자 및 업무담당 교사들의 학생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감)장, 생활교육·책임교사·인성인권 등 업무담당 교사 2,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목표로 하는 이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 학생생활교육 강화 방안, 사회정서 교육 확대 방안, 사례별 위기학생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 2학기 도입된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 △관계중심 생활교육 전문 교사 양성 △관계개선 조정지원단 확대 △교원의 관계개선 조정 역량 강화 방안 등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정책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갈등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내년에는 65명, 2027년에는 125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관계개선 조정을 통해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약 85%가 합의로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제’를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