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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미안하다'유서 남기고 간 노부부와 아들, 왜?

 

4월 10일 오전 9시 18분께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신덕마을의 한 주택에서 80대 노부부와 50대 아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노부부가 숨지고 아들은 중태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 3명이 안방에서 발견됐고 이미 노부부는 숨졌다고 밝혔다.

중독된 아들은 긴급 후송돼 인근 전주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마령면 관계자는 "이들 노부부의 경우 마을주민으로 고향을 떠났다가 10여년 전에 귀향한 사람들로 지난 2월 기초수급에서 탈락해 수급이 끊긴 상태였다"며 "그러나 아들이 절임배추도 판매하는 등 성실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사고를 의아해 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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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